
[점프볼=창원/ 오병철 기자] “오늘 찬스가 잘 만들어졌고, 자신있게 던진 것이 주효했다.”
창원 LG는 14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와 홈 경기에서 연장 접전 끝에 86-84로 승리를 거뒀다.
김종규(27, 207cm)는 이날 38분간 14득점(FG 100%) 6리바운드를 기록하는 활약을 펼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김종규는 이날 승리 후 “최근 경기력이 좋지 못해서 아쉬웠다. 더구나 오랜만에 창원에서 하는 홈 경기라서, 선수들끼리 잘해보자고 마음을 다진 것과 함께 경기 전 준비했던 수비가 잘 되었다”며 “오늘 정적인 공격보다 동적으로 선수들 전체가 많이 움직였다. 많은 활동량을 가져 간 것이 승리 요인인 것 같다”고 담담히 승리소감을 밝혔다.
김종규는 이날 야투 7개를 모두 성공하며 14득점을 한 부분에 대해 “최근에 슛 찬스가 나면 자신있게 던지자고 생각하고 경기에 들어간다. 오늘 찬스가 잘 만들어졌고, 자신있게 던진 것이 주효했다”고 비결을 전했다.
앞서 LG 현주엽 감독은 “김종규가 잘해줬다”며 “득점하고 화려한 것보다 도움수비와 상대가 볼을 흘리도록 블록, 수비를 잘했다. 메이스의 경기력이 떨어져도 김종규가 이렇게 하면 좋은 경기를 할 수 있다”고 김종규를 칭찬했다.
김종규는 이를 전해들은 뒤 “더 자주 잘했다는 말을 듣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게 웃으며 답했다.
김종규는 연장 막판 김낙현의 돌파를 막아내 승부를 마무리했다. 공식 기록은 블록이 아니다.
김종규는 이 장면을 언급하자 “2라운드까지 블록이 잘 되었는데 경기 영상을 돌려보니 3라운드 들어 블록 타이밍이 많이 늦더라”며 “내가 골밑을 지켜줘야 외곽 선수들도 수비를 편하게 한다. 그래서 ‘내가 무조건 (블록을) 뜨니까 빈 자리를 메워달라’고 했다. (김낙현이 레이업을 시도할 때) 타이밍이 잘 맞았다. 조금 빨랐으면 제대로 걸렸을 거다. 그래도 지난 시즌보다 올해가 (블록이) 좀 더 낫다”고 승리를 지킨 것에 만족했다.
김종규는 현재 평균 1.5블록을 기록하며 3위(국내선수 1위)를 달리고 있다.
#사진=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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