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BA 3x3 월드컵 2019 퀄리파잉 드로우 참가국' 발표, 한국도 대비 필요

김지용 / 기사승인 : 2018-12-15 12: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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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김지용 기자] 호주, 체코, 프랑스, 독일도 해내지 못한 일을 한국 3x3가 해냈다. 한국 3x3 관계자들로선 더 긴장하고, 책임감이 막중해지는 소식이 전해졌다.


FIBA는 15일 오는 5월 푸에르토리코 산 후안에서 열릴 'FIBA 3x3 월드컵 2019 퀄리파잉 드로우(별도 예선)'에 참가하는 팀들의 명단을 공개 했다. 이 명단에는 호주, 독일, 체코, 프랑스 등 3x3 강국들이 대거 포함돼 있어 본선행을 일찌감치 확정한 한국으로선 미소를 지을 수 있는 소식이 됐다.


2019년 6월18일부터 23일까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릴 예정인 FIBA 3x3 월드컵 2019 본선에 직행하지 못한 팀들이 본선행 티켓 3장을 걸고 별도의 예선을 펼칠 FIBA 3x3 월드컵 2019 퀄리파잉 드로우에는 호주, 체코, 프랑스, 독일 등 3x3 강호들이 대거 출전하게 됐다.


남, 녀 8팀씩 총 16팀이 2019년 5월4일부터 5일까지 푸에르토리코 산 후안에서 열리는 FIBA 3x3 월드컵 2019 퀄리파잉 드로우에는 월드컵 본선 진출의 기준이 되는 2018년 11월1일 기준 FIBA 3x3 국가 랭킹에서 순위가 떨어지는 팀들이 참가한다.


FIBA 3x3 아시아컵 2018에서 우승을 차지한 호주와 2017년 3x3 월드컵 개최국 프랑스 등은 실력 면에서는 본선행을 결정짓고도 남을 실력이지만 FIBA 3x3 랭킹을 결정짓는 '꾸준한 대회 개최'와 '자국 선수들의 세계 랭킹'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여 월드컵 본선에 직행할 수 없게 됐다.


반면, 지난 2017년 프랑스 낭트에서 열렸던 FIBA 3x3 월드컵 2017에 한 차례 출전한 바 있는 한국은 2019년 FIBA 3x3 월드컵에는 본선 직행이 가능하게 됐다. 2018년 꾸준한 활동으로 FIBA 3x3 국가 랭킹을 끌어올렸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한국을 포함한 17개국의 본선행이 확정된 가운데 총 20개 팀이 참가해야 하는 3x3 월드컵의 남은 3자리를 두고 세계 각국의 강호들이 2019년 5월 푸에르토리코로 집결한다. 지난 5월 3x3 아시아컵에 출전해 퀄리파잉 드로우에서 무려 5경기를 치르고 힘겹게 본선에 올랐던 경험이 있는 한국으로선 여유 있게 퀄리파잉 드로우 팀들의 경기를 지켜볼 수 있게 됐다.


분면 현 시점에선 기분 좋은 소식이지만 한국도 마냥 기뻐만 하고 있을 때는 아니다. 지난 8월 KBL 윈즈(안영준, 양홍석, 김낙현, 박인태)의 활약으로 아시안게임에서 은메달을 따낸 후 그 열기를 이어가지 못했던 뼈 아픈 기억이 있다.


오는 22일 성남에서 개막하는 2018 KBA 3x3 농구대회를 시작으로 사실상 2019년의 일정을 시작하게 되는 한국 3x3가 이미 출전이 확정된 3x3 아시아컵(4월 말 또는 5월 초 예정), 3x3 월드컵(6월18일-23일), U18 3x3 아시아컵(9월 예정), U23 3x3 월드컵(10월 예정) 등에서 좋은 성적을 이어가기 위해선 지금부터라도 발 빠른 대비가 필요하다.


이 대회는 무려 100팀 가까운 팀들이 참가를 확정해 한국 3x3의 열기를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게 됐다.


2019년은 분명 한국 3x3가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적기이다. 국제대회 참가에 기뻐만 하다 준비 부족으로 인한 어려운 상황들이 이어진다면 힘겹게 지펴놓은 한국 3x3의 열기가 일순간 식어버릴 우려도 있다.


KBA 3x3 농구대회에 무려 100팀이 참가할 만큼 3x3에 대한 열기가 뜨거워진 만큼 협회 차원에서 2019년 3x3에 대한 어떤 행보를 보일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FIBA 3x3 월드컵 2019 퀄리파잉 드로우 참가국*


남자 - 호주, 체코,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나이지리아, 푸에르토리코, 루마니아


여자 - 호주, 브라질, 에스토니아, 말리, 뉴질랜드, 푸에르토리코, 스페인, 우간다


#사진_FIB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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