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울산/이재범 기자] “양동근은 통증이 없지만, 붓기가 남아 있어서 발목을 움직이는 각도가 나오진 않는다. 현재로선 내일 경기까지 뛰기 힘들 거 같다.”
1위 울산 현대모비스와 10위 서울 삼성의 맞대결이 열리는 울산동천체육관. 현대모비스는 10연승과 홈 개막 10연승 중이다. 삼성은 최근 두 경기 연속 연장 패배 등으로 3연패에 빠졌다.
양팀 모두 주전 포인트가드 없이 경기에 나섰다. 현대모비스는 양동근과 이대성이 빠졌다. 대신 김광철과 손홍준이 가세했다. 삼성은 갈비뼈 부상을 당한 김태술 없이 치를 예정이다. 김태술은 2~3주 동안 코트에 나설 수 없다고 한다.
현대모비스 유재학 감독은 이날 경기를 앞두고 “양동근은 통증이 없지만, 붓기가 남아 있어서 발목을 움직이는 각도가 나오진 않는다. 현재로선 내일 경기까지 뛰기 힘들 거 같다”고 했다.
이어 “김광철과 손홍준을 1번(포인트가드)으로 기용해야 한다. 안 될 때는 쇼터가 자기 공격을 하면서 패스까지 나눠줘야 한다. 예전에는 공격과 패스가 7대3이었다면 요즘 6대4 정도로 바뀌었다”고 덧붙였다.
양동근이 빠지면 팀 구심점이 사라진다. 양동근이 코트에 있고 없는 차이가 난다.
유재학 감독은 “선수들이 심리적으로 불안한 면은 있을 거다. 이제는 그런 게 없어질 때도 되었다”며 “양동근이 예전에 다쳤을 때 김종근 등이 잘 해줬다. 역대 결과를 보면 양동근이 없을 때도 성적이 났을 때가 있어서 또 크게 영향이 없는 듯 하다. 양동근의 출전시간이 줄어도 많이 이기는 걸 보면 이겨내고 있는 중”이라고 했다.
유재학 감독은 삼성과 경기를 어떻게 준비했는지 묻자 “삼성이 잘 하는 걸 못 하게 하고, 우리 수비만 이야기를 했다”며 “새로 들어가는 선수들이 잘 해주길 바란다”고 했다.
부상 중인 이대성은 아예 울산으로 내려오지 않았다. 유재학 감독은 “우리 팀에서 수비 최강 둘이 빠졌다”고 했다.
삼성 이상민 감독은 “밀러로 바꾸면서 가드들이 안정적으로 팀을 이끌어주길 바랐는데 김태술이 갈비뼈 부상으로 2~3주 가량 나오기 힘들어 아쉽다”며 “천기범이 해줘야 한다. 안 될 때는 밀러도 1번으로 기용할 예정”이라고 했다.
이어 “문태영을 따로 불러서 이야기를 나눴다. 천기범과 김현수의 역할이 중요하니까 이들이 실책을 하더라도 다독이며 경기를 하라고 주문했다. 실책을 하면 소극적으로 변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사진_ 점프볼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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