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울산/이재범 기자] “우리가 제대로 못 했는데 이종현과 라건아가 골밑 장악한 게 많은 도움이 되었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15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 홈 경기에서 81-73으로 승리하며 두 가지 11연승을 동시에 작성했다.
현대모비스는 시즌 11연승과 홈 개막 11연승을 작성하며 19승 3패로 단독 1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4연패에 빠진 삼성은 5승 18패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삼성은 대신 이번 시즌 한 경기 최다 17스틸을 기록했다.
현대모비스는 이날 21개 실책을 쏟아냈다. 이번 시즌 현대모비스의 단점인 실책이 많이 나온 경기였다. 그럼에도 블록을 8개 기록하는 등 높이의 장점을 살려 승리를 챙겼다.
현대모비스 유재학 감독은 이날 경기 후 “양팀 다 경기내용이 좋지 않다. 실책 21개를 했는데 이러다 기록을 세우겠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우리가 제대로 못 했다. 삼성의 컨디션이 안 좋아서인지 외곽슛 성공률(3P 5/19)이 떨어졌다. 라건아와 이종현이 골밑을 장악한 게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덧붙였다.
유재학 감독은 실책이 많았다는 질문이 나오자 “주전 가드들이 돌아와도 우리 팀은 실책이 많다. 왜 그런지 나도 모르겠다. 이게 도대체 참…”이라며 “우승을 하려면 실책을 줄여야 한다. 실책 많으면 우승을 못 한다”고 아쉬워했다.
유재학 감독은 승리 원동력을 수비로 돌렸다.
“골밑 수비가 잘 되었다. 외곽 수비도 나쁘지 않았다. D리그에서 뛰고 있는 김광철이 수비도 잘 해줬다. 대신 (가드들이) 볼 운반을 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5대5 상황에서도 볼 운반이 안 좋았지만, 많이 안 해봤기에 나온 상황이라고 생각한다.”

이어 “속공 기회에서 가드들이 원활하게 풀어줬으면 좋겠는데 이건 매번 선수들에게 이야기를 하는 거다”며 “1라운드부터 스틸은 좋다. 이상하게 속공이 안 나온다. 밀러가 와서 스틸을 더 해준다. 속공에서 득점을 못 해주는 게 아쉽다”고 덧붙였다.
#사진_ 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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