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무궁화배] 진화하는 생활체육 농구대회, 드론까지 등장

김지용 / 기사승인 : 2018-12-16 10: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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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홍천/김지용 기자] 생활체육 농구대회에선 보기 드문 장면이 연출됐다.


16일 대회 이틀째를 맞은 제13회 홍천무궁화배 생활체육 초청 농구대회에서 드론이 등장해 큰 관심을 끌었다.


지난 15일 강원도 홍천군에서 개막해 16일 12강 토너먼트를 진행하고 있는 제13회 홍천무궁화배 생활체육 초청 농구대회에는 전국에서 18개의 생활체육 농구 팀들이 참여했다. 추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진지한 승부를 이어가고 있는 참가 팀들은 대회 첫 날 예선을 거쳐 12강 진출 팀들을 모두 가렸다.


그런데 우승 팀을 가리는 12강 토너먼트가 진행되고 있는 홍천종합체육관에 주최 측에서 준비한 드론이 떠 큰 관심을 받았다.


조금이라도 더 나은 서비스를 위해 드론 촬영을 준비했다는 주최 측은 “매번 같은 구도로 촬영되는 경기 영상보다 더 나은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드론을 준비했다. 아무래도 색다른 구도에서 촬영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이번에 최초로 시도해보게 됐다”고 밝혔다.



사실 그동안은 ‘즐기는 농구’에 목적을 두고 있는 생활체육 농구대회에 이렇게까지 투자를 할 필요가 없다는 인식이 강했다. 하지만 이번 대회를 준비한 주최 측은 “이제는 생활체육과 엘리트가 통합되며 더 이상의 주먹구구식 대회 진행은 지양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화려하진 않더라도 조금이라도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많은 고민을 했다. 참가 팀들을 선수로서 제대로 대접하고 싶은 마음이 컸다”고 말하며 이번 대회 들이고 있는 공에 대해 설명했다.


참가 선수들 역시 “생활체육 농구대회에서 이렇게까지 준비하는 대회는 보기 드물다. 드론 촬영 역시 처음 보는 진기한 장면이라 신기했다. 주최 측이 이렇게 노력하고 있는 만큼 더 나은 플레이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제13회 홍천무궁화배 생활체육 초청 농구대회는 드론 촬영 뿐 만 아니라 참가 팀 전원에게 숙소와 식사까지 제공하고 있어 큰 호평을 받고 있다. 대회 관계자들이 한데 마음을 모았기 때문에 가능했던 일. 대회 관계자는 "홍천군과 홍천군체육회, 홍천구농구협회 등 관계 기관들이 이 대회에 쏟는 정성이 크다. 우리 군을 대표하는 농구 대회를 넘어 강원도를 대표하는 생활체육 농구대회로 거듭나기 위해 구성원 모두가 노력하고 있다.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앞으로 더 발전하는 대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원도를 대표하는 생활체육 농구대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홍천무궁화배 생활체육 초청 농구대회가 앞으로 얼마나 더 발전해나갈지 기대감이 크다.


#사진_김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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