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시상식] 기량발전상·베스트5·계량상…5관왕, 소노 이정현 "MVP 후보로 다시 올라오겠다"

삼성/홍성한 기자 / 기사승인 : 2024-04-02 00:0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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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삼성/홍성한 기자] "다시 후보에 오르고 싶다." '5관왕' 이정현(소노)이 각오를 다졌다.

고양 소노 이정현은 1일 그랜드 인터컨티네탈 서울 파르나스 그랜드 볼룸에서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시상식에서 기량발전상을 수상했다.

이정현은 올 시즌 44경기에 나서 평균 36분 43초 동안 22.8점 3점슛 2.9개(성공률 37.2%) 3.4리바운드 6.6어시스트 2.0스틸로 맹활약하며 리그 최고 가드로 떠올랐다. 국내선수가 평균 20점 이상을 올린 건 귀화혼혈선수 제외, 2007-2008시즌 방성윤(22.1점) 이후 처음이다.

이밖에 어시스트, 스틸, 3점슛상까지 품은 이정현 베스트5를 더해 5관왕을 달성했다. 8위에 머문 소노를 홀로 이끌며 화려한 시즌을 보냈다.

다음은 이정현과의 일문일답이다.

이렇게 많은 상을 받을지 예상했는지?
개인 기록상은 기사로 접해서 어느 정도 예상했지만, 다른 상은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 팀 성적도 하위권이지 않나. 개인적으로는 좋은 기록을 남긴 시즌이었지만, 아쉬움이 남았다. 열심히 했다는 의미로 많은 상을 주신 것 같은 느낌이 든다.

MVP 후보 중 한 명으로 거론됐는데, 욕심은 없었는지?
물론 생각은 했지만, MVP는 우승팀인 DB에서 나오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 이선 알바노가 너무 훌륭한 시즌을 보냈다. 축하의 메시지를 전해주고 싶다. 나도 다음 시즌 준비 더 잘해서 좋은 팀 성적과 함께 다시 후보에 오르고 싶다.

MVP 후보에서 기량발전상을 수상하게 됐는데?
두 개의 상이 상반된 느낌이긴 한데, 둘 다 후보에 올랐다는 것은 내가 MVP 레벨에 가깝게 기량이 발전했다는 뜻이 아닐까 생각한다. 지금 이 상태를 유지하면서 팀 승리를 더 챙기고 싶은 마음이다.

5관왕을 달성했다, 이 중 소중하게 와닿는 상이 있는지?
어시스트상이 제일 소중하다고 느껴진다. 지난 시즌부터 포인트 가드로 포지션을 바꾸면서 김승기 감독님께 많이 혼나면서 배웠다. 어시스트상은 포인트 가드의 덕목이지 않나. 포지션 변경이 성공을 거둔 것 같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하겠다.

5관왕 상금은 어디에 쓸 건지?
받은 상금을 합치면 MVP에 가까워서 기분이 좋다(웃음). 물론 5개의 트로피가 더 값지다. 상금을 어디에 쓸지는 조금 더 생각해봐야 할 것 같다(웃음).

다음 시즌 목표는?
올 시즌에는 저번 시즌에 비해 큰 기복이 없었던 것 같다. 어깨 부상으로 한 달 정도 전력에서 이탈했었는데 장기 결장이 처음이라 걱정도 많았고, 두려웠다. 다가오는 시즌에는 결장 없이 건강하게 좋은 성적을 내고 싶다.

#사진_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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