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원 LG는 17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단국대와 연습경기에서 115-64로 승리했다. 16일 연습경기에서도 115-67로 승리하며 2경기 연속 대승을 거뒀다. 쿼터마다 새로운 라인업으로 조화를 점검한 가운데 김시래도 20분 동안 코트를 밟으며 손발을 맞췄다.
17일 경기 전 만난 김시래는 지난 시즌 부상으로 17경기에 결장했던 아쉬움을 먼저 언급했다. 그는 “지금까지 선수 생활을 하면서 지난 시즌이 가장 아쉬웠던 것 같다”라고 돌아봤다.
“감독님께서 새로 오셨기 때문에 감독님 운동 스타일에 적응하면서 비시즌 준비를 했다. 개인적으로는 부상 없이 시즌을 나기 위해서 보강운동과 웨이트 트레이닝을 중점적으로 많이 했다.”
LG는 새 시즌을 앞두고 농구단 전체가 창원으로 이전했다. 김시래는 “창원 생활이 처음이라서 적응하는 데 시간이 걸리겠지만, 팬분들에게 한 발짝 다가가는 것 같아서 정말 좋다. 아직까지는 창원 생활이 어색하지만, 적응이 되고 나면 그런 부분들도 좋아질 것 같다”라며 창원에 적응 중인 근황을 전했다.
김시래는 창원 훈련장에서 웨이트 훈련장이 좋다며 소개를 했다. “웨이트 트레이닝장이 마음에 든다. 새 기구들이 들어왔고, 정말 필요한 기구들이 있다. 트레이너들이 분배를 해서 잘 만들어 놓은 것 같다”라며 흡족한 미소를 지었다.
LG는 조성원 감독이 부임하면서 ‘한 경기 야투 80회’를 목표로 잡고 있다. 김시래는 “목표에 다가가고 있는 것 같다. 누구든 공을 잡으면 주저하지 않고 슛을 던질 수 있다. 감독님께서 원하는 모습이 그런 모습이고, 선수들이 감독님이 원하는 것을 캐치해서 공격을 할 때는 더 자신 있게 하고 있다”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이어서 “공격 횟수를 많이 가져가려면, 수비에서도 약속된 움직임을 해야 한다. 수비 리바운드까지 잡아야 우리가 공격 횟수를 많이 가져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 수비를 하다가 공격 리바운드를 많이 내주면 우리도 체력적으로 힘들어진다. 그렇기 때문에 공격의 시작은 수비 리바운드인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이번 시즌에 LG에는 KBL에서 8번째 시즌을 맞는 리온 윌리엄스가 합류했다. 김시래는 “윌리엄스와는 처음 뛰어보는데, 워낙 성실한 선수라고 들었다. 같이 경기 뛰고 생활해 보니까 그 말이 맞다. 코트에서 스크린도 열심히 걸어주고, 같이 잘 달려줘서 너무 좋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나뿐만 아니라 우리 팀 모든 선수가 부상 없이 54경기 전부 뛰는 것이 목표다. (박)경상이랑 (한)상혁이가 지금 쉬고 있지만, 시즌에 맞춰서 들어와서 모든 선수가 부상 없이 54경기를 뛰었으면 좋겠다. 개인적으로는 어시스트 커리어하이를 해보고 싶다.“
한편 LG는 20일부터 군산 월명체육관에서 열리는 2020 MG새마을금고 KBL 컵대회에 참가한다. 김시래는 “우리가 비시즌에 준비했던 대로 감독님께서 원하는 경기를 하겠다. 연습경기를 못 하는 상황인데, 컵대회에서 많은 것을 시험해 볼 수 있어서 좋은 것 같다”라며 기대감을 내비쳤다.
마지막으로 김시래는 팬들에게 인사를 전하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저희가 이번에 창원으로 완전히 내려오게 됐는데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 무관중으로 시즌이 치러질지도 모르지만, 집에서 TV로라도 응원 많이 해주시고, 경기장에서 만나 뵐 수 있었으면 좋겠다. 코로나19 잘 이겨낼 수 있게 방역 수칙도 잘 지켜주시길 바란다. 그래야 우리가 빨리 만날 수 있다”라고 당부의 말도 함께 전했다.
# 사진_류인재 인터넷기자
점프볼 / 류인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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