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력을 알차게 보강한 수원 KT가 점차 단단해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 10일 원주 DB를 상대로 치른 홈 개막전에서 67-73으로 패했던 KT는 11일 창원 LG(92-76), 14일 대구 한국가스공사(95-78)를 연달아 제압하며 분위기를 전환했다. LG전은 시즌 첫 승, 14일 가스공사전은 수원으로 연고지를 옮긴 후 홈 첫 승이자 시즌 첫 2연승이었다.
KT가 개막전 패배를 딛고 상승세를 그리자, 염태영 수원시장은 축전과 함께 응원을 전했다. 염태영 시장은 “수원 KT 소닉붐 프로농구단의 2021-2022시즌 첫 승리를 축하드립니다. 수원에서의 정상을 향한 도전을 기원하며, 내년 챔피언결정전을 함께 응원할 날을 손꼽아 기다리겠습니다”라고 전했다.
KT는 수원시의 전폭적인 지원 속에 연고지를 부산에서 수원으로 옮겼다. 수원시는 KT의 새로운 홈구장이 된 서수원칠보체육관 명칭을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로 사용할 수 있도록 허가했고, KT는 “북수원에 위치한 수원 KT 위즈파크와 마찬가지로 서수원의 명소로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며 만족감을 표했다. 구단명이 경기장 명칭으로 사용된 건 프로농구단 최초의 사례다.

또한 수원시는 수원시 조례에 의거, 경기장 사용료와 중계방송료를 80% 감면해주고 있다. 뿐만 아니라 체육관 내에 위치한 구단 사무실 임대료도 면제해줬다. “덕분에 구단 운영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농구 팬들, 선수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것으로 기대된다”라는 게 KT 관계자의 설명이다.
염태영 시장은 KT의 시즌 첫 승에 앞서 홈 개막전에도 체육관을 찾아 축사를 남긴 바 있다. 염태영 시장은 KT의 수원 입성을 축하하는 한편, “하윤기 선수는 삼일상고 출신이어서 더 의미 있다”라며 남다른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수원시의 지원 속에 ‘수원 KT’로 거듭난 KT 관계자는 “수원시의 신뢰와 지원은 농구단이 구단 운영과 구장시설 투자, 연고지 사회공헌, 지역 밀착 마케팅 등에 더 집중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사진_점프볼DB, KT 농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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