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전폭 지원’ 수원시장의 메시지 “파이널 손꼽아 기다릴 것”

최창환 기자 / 기사승인 : 2021-10-16 06:0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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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연고지를 이전한 후 첫 승을 거둔 날.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한 수원시장은 축하의 인사를 잊지 않았다. 더불어 KT의 챔피언결정전 진출을 염원하는 응원도 전했다.

전력을 알차게 보강한 수원 KT가 점차 단단해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 10일 원주 DB를 상대로 치른 홈 개막전에서 67-73으로 패했던 KT는 11일 창원 LG(92-76), 14일 대구 한국가스공사(95-78)를 연달아 제압하며 분위기를 전환했다. LG전은 시즌 첫 승, 14일 가스공사전은 수원으로 연고지를 옮긴 후 홈 첫 승이자 시즌 첫 2연승이었다.

KT가 개막전 패배를 딛고 상승세를 그리자, 염태영 수원시장은 축전과 함께 응원을 전했다. 염태영 시장은 “수원 KT 소닉붐 프로농구단의 2021-2022시즌 첫 승리를 축하드립니다. 수원에서의 정상을 향한 도전을 기원하며, 내년 챔피언결정전을 함께 응원할 날을 손꼽아 기다리겠습니다”라고 전했다.

KT는 수원시의 전폭적인 지원 속에 연고지를 부산에서 수원으로 옮겼다. 수원시는 KT의 새로운 홈구장이 된 서수원칠보체육관 명칭을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로 사용할 수 있도록 허가했고, KT는 “북수원에 위치한 수원 KT 위즈파크와 마찬가지로 서수원의 명소로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며 만족감을 표했다. 구단명이 경기장 명칭으로 사용된 건 프로농구단 최초의 사례다.


또한 수원시는 수원시 조례에 의거, 경기장 사용료와 중계방송료를 80% 감면해주고 있다. 뿐만 아니라 체육관 내에 위치한 구단 사무실 임대료도 면제해줬다. “덕분에 구단 운영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농구 팬들, 선수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것으로 기대된다”라는 게 KT 관계자의 설명이다.

염태영 시장은 KT의 시즌 첫 승에 앞서 홈 개막전에도 체육관을 찾아 축사를 남긴 바 있다. 염태영 시장은 KT의 수원 입성을 축하하는 한편, “하윤기 선수는 삼일상고 출신이어서 더 의미 있다”라며 남다른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수원시의 지원 속에 ‘수원 KT’로 거듭난 KT 관계자는 “수원시의 신뢰와 지원은 농구단이 구단 운영과 구장시설 투자, 연고지 사회공헌, 지역 밀착 마케팅 등에 더 집중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사진_점프볼DB, KT 농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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