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최설 인터넷기자] 마이애미 히트와 보스턴 셀틱스의 자존심이 걸린 동부 파이널 3차전이 다가온다.
마이애미는 지난 18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올랜도 어드벤트헬스 아레나에서 열린 2020 NBA 플레이오프 보스턴과의 동부지구 파이널 2차전에서 106–10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1차전에 이어 2연승에 성공한 마이애미는 파이널 진출에 한 걸음 더 나아갔다. 반면, 보스턴은 마이애미하고의 정규시즌 전적(2승 1패) 우위가 무색하게도 시리즈 2연패를 당하며 탈락위기에 처했다.
1, 2차전은 모두 비슷한 경기 양상이었다. 경기 초, 중반 보스턴이 앞서가기 시작하면 후반 들어서 마이애미가 그 전세를 역전시키는 그림이었다. 1차전에서 마이애미는 4쿼터 한때 14점의 점수차를 이겨냈다. 이어진 2차전에서도 전반에만 무려 17점, 4쿼터에는 5분여를 남겨두고 5점차의 열세를 극복했다. 마이애미의 지미 버틀러와 뱀 아데바요가 경기 막판 중요한 득점과 수비를 해냈다.

여기에 마이애미 베테랑 가드 고란 드라기치의 경기력도 눈부셨다. 그는 두 경기 연속 팀 내 득점 리더 활약을 뽐냈다. 드라기치는 이번 시리즈 평균 27득점 5리바운드 4.5어시스트를 기록 중에 있는데. 그는 매치업 상대인 보스턴 에이스 켐바 워커(21득점 5라비운드 4.5어시스트)보다 더 나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전력 차이가 크지 않은 두 팀의 대결에서 이와 같은 활약은 엄청난 효과로 나타날 것이 분명하다.

보스턴에서도 마커스 스마트가 눈에 띄는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스마트는 1차전에서 6개의 3점슛을 적중시키며 고감도 외곽포로 26득점을 기록했다. 팀은 비록 패배했지만 최고의 활약이었다. 그는 2차전에서도 2개의 3점슛 포함 14득점 4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공수 양면에서 팀을 이끌었다. 2차전 직후 라커룸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지만 이는 팀 분위기 쇄신에 힘을 썼다는 평가도 따랐다.
한편, 오는 3차전에서는 지난달 18일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와의 경기에서 부상(발목) 입은 고든 헤이워드가 돌아온다는 소식도 들린다. 헤이워드는 현재 4주간 아웃(out)에서 경기시작 직전 결정(questionable)으로 전환된 상태이다. 그가 만약 3차전에 투입 된다면 벤치가 약한 보스턴에 큰 힘을 실어줄 것이 예상된다. 그는 2차전 상대 지역방어 수비에 고전한 보스턴에 노련한 경기운영과 정확한 중거리슛을 무기로 한 줄기 희망이 될 것으로 보인다.
보스턴에는 현재 제이슨 테이텀이 연일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마이애미도 역시 던컨 로빈슨, 타일러 히로, 제이 크라우더 등이 언제든지 외곽에서 지원할 준비를 마쳤다. 이 두 팀의 중요한 시리즈 세 번째 경기는 20일 9시 30분에 팁오프한다.
#사진_AP/연합뉴스 제공
점프볼 / 최설 인터넷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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