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최설 인터넷기자] 휴스턴 로케츠가 탈락위기에 몰렸다.
휴스턴은 지난 11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올랜도 어드벤트헬스 아레나에서 열린 2020 NBA 플레이오프 LA 레이커스와의 2라운드 4차전에서 100–110으로 패했다. 1차전에서의 기분 좋은 승리 후, 내리 3연패. 플레이오프 종료까지 단 1패만을 남겨놨다.
4차전은 휴스턴의 완패였다. 경기내내 휴스턴은 단 한 차례의 리드도 가져오지 못했다. 레이커스 앤서니 데이비스(29득점 12리바운드)에게 골밑에서만 20득점을 내주며 페인트존 득점에서 24-62로 크게 밀렸다. 또한 세컨찬스 득점에서도 3-17의 점수차를 보이며 의욕적이지 않은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경기 후, 휴스턴의 마이크 댄토니 감독은 “(우리 선수들의) 정신력이 부족했다”라며 패배 요인을 말했다.
휴스턴의 유일한 속공득점(2점)은 마지막 4쿼터에 터져 나왔다. ESPN 통계에 의하면, 초 단위 실황중계인 플레이-바이-플레이(play-by-play) 시스템이 도입(1997년)된 이래로 3쿼터까지 세컨찬스와 속공득점이 단 1점도 없었던 구단은 휴스턴이 처음이었다.
휴스턴의 원투펀치 제임스 하든과 러셀 웨스트브룩 역시 각각 21득점 10어시스트, 25득점 3어시스트로 활약했지만 효율성이 문제였다. 하든은 이날 18.2%(2/11, 3P 1/6 16.7%)의 야투성공률을 보였다. 웨스트브룩 코트 마진은 –10.

2년 만에 다시 서부지구 파이널에 도전하는 휴스턴에게는 비상등이 켜졌다. 이번 시즌에도 휴스턴이 2라운드에서 탈락하게 된다면, 댄토니 감독체제(4년) 3번의 2라운드 패배를 기록하게 된다. 이는 오는 시즌 구단 운영진들의 고민도 깊어지게 할 것이다.
하지만 휴스턴의 장점은 분명하다. 화끈한 공격 농구다. 리그 대표 스몰볼 농구로 정규시즌 득점 2위(117.8점)와 3점슛 시도(45.3개)와 성공(15.6개)에서 압도적인 1위를 달렸다.
지난 5일 레이커스와의 2라운드 1차전에서도 정규시즌 평균치에 근접하는 공격 퍼포먼스(112점)로 승리를 따냈다. 주전 5명의 선수 모두 3점슛에 성공했었다. 정규시즌에서도 레이커스를 상대로 우위(2승 1패)를 보였던 휴스턴이었다.
현재 핵심 벤치 자원인 다뉴엘 하우스 주니어가 개인적인 문제로 전력에서 이탈하며 그의 공백이 불가피해졌다. 하지만 대체 자원인 오스틴 리버스(14득점 5리바운드 5어시스트)의 활약과 나머지 벤치 멤버들의 득점이 나쁘지 않았다.
휴스턴은 하든과 웨스트브룩의 효율성 그리고 한번 타오르면 멈추지 않는 외곽포와 적극적인 스위치 디펜스가 다시 한번 발휘된다면 오는 13일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5차전에서 추격의 발판을 충분히 만들 것이다.
#사진_AP/연합뉴스 제공
점프볼 / 최설 인터넷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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