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용인/최서진 기자] 익숙한 얼굴 사이 낯선 얼굴이 존재했다.
인천 신한은행은 4일 용인 블루캠퍼스에서 열린 W리그 덴소 아이리스와의 연습경기에서 93-58로 패했다. 김소니아가 23점 3리바운드로 분투했고, 17점 4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기록한 낯선 얼굴도 있었다. 바로 일본 국가대표 출신 타니무라 리카(184cm, F).
리카는 일본 W리그 히타치와 샹송에서 뛰었고, 2019년과 2022년에 일본 여자농구 국가대표팀에 선발된 바 있다. 2023-2024시즌에는 독일 분데스리가 킹피셔스 유에스시 프라이부르크에서 뛸 예정이다. 독일로 향하기 전 소속 팀이 없는 상황에 한국으로 짧은 농구 유학을 왔다.
리카는 “이옥자 감독님이 일본 샹송에서 있을 때 감독이셨다. 훈련 장소를 찾고 있었는데, 감독님을 통해 신한은행에 올 수 있었다. 코칭스태프들과 연이 있는 걸로 알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신한은행의 스타일은 어떤지 묻자 “센터가 없기 때문에 외곽 플레이가 많고, 3점슛을 위주로 뛰는 팀인 것 같다”고 답했다.
농구라는 공통점은 있지만, 분명 일본과 한국의 농구 시스템은 다른 점이 많을 터. 리카는 위계질서와 농구 중 하는 이야기, 신한은행 블루캠퍼스 환경을 언급했다. 리카는 “농구 생활적인 측면에서는 위아래 관계가 확실히 있는 것처럼 느껴져 신기했다. 지금 지내고 있는 연수원은 정말 시설이 좋다. 다 신식이고 편안하게 농구할 수 있는 환경이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일본은 운동할 때 말을 많이 하는 편이 아니다. 한국은 이야기를 많이 하고 크게 하더라. 분위기를 상승시킬 방법으로 좋은 것 같다. 이런 농구 방식을 배우고 독일에 가기 전 외국생활, 선수들과 잘 어울리는 방법을 배우고 가고 싶다”고 덧붙였다.
리카는 7일까지 신한은행과 동행한 뒤 일본으로 다시 돌아간다. 일본에서 짧은 훈련을 이어가고 8월 말 독일로 향한다.
# 사진_최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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