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번째 시즌 맞은 LG 리온 윌리엄스 “팀에서 원하는 역할 해낼 것”

류인재 / 기사승인 : 2020-09-18 01:4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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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류인재 인터넷기자] 성실함의 대명사 리온 윌리엄스(34, 198cm)가 KBL에서 8번째 시즌을 맞는다.

창원 LG는 17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단국대와 연습경기에서 115-64로 승리했다. 이날 윌리엄스는 가벼운 몸놀림을 뽐내며 19득점 7리바운드를 기록했다. 덕분에 LG도 16일 연습경기에 이어 두 경기 연속 대승을 거두며 좋은 분위기를 이어갔다.

경기 전 윌리엄스를 만났다. 지난 달 18일 한국에 들어와 2주간의 자가격리를 마친 그는 “자가격리는 끔찍했다. 정신적인 소모가 컸고, 정말 힘들었다. 방에서 꼼짝하지 못하고, 어디도 갈 수가 없었다. 자가격리가 끝나서 너무 행복하다”라며 활짝 웃었다.

자가격리 기간에는 무엇을 하면서 시간을 보냈을까. 그는 “방에서 자전거 타고, 웨이트도 했다. 하지만 온종일 운동만 할 수는 없어서 TV도 보고, 아무것도 안 하고 앉아있기도 했다. 정말 힘들었다”라고 자가격리 기간을 돌아봤다.

LG는 새 시즌을 앞두고 농구단 전체가 창원으로 이전했다. 윌리엄스는 “창원이 마음에 든다. 식당과 가게들이 주변에 많아서 좋고, 지금까지 만족스럽게 지내고 있다. 창원에 오기 전에 이천에도 2주 정도 있었는데 이천 주변에는 아무것도 없어서 창원이 훨씬 좋은 것 같다“라며 만족감을 표했다.

윌리엄스는 LG와 계약하며 KBL에서 8번째 팀에서 뛰게 되었다. 그는 새로운 소속팀에 대해 “새로운 팀이 좋다. 코칭 스태프, 분위기, 환경까지 모든 게 좋다”고 했다. 

KBL에서 성실함을 인정받은 윌리엄스는 LG에서도 팀에서 원하는 역할을 성실하게 해내겠다고 다짐했다.

 

“어떤 역할이든 팀에서 기대하는 역할을 할 것이다. 나는 이기고 싶고, 팀이 승리할 수 있기를 바란다. 지난 두 시즌 동안 LG는 많은 승수를 쌓지 못했다. 팀이 승리하는데 내가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

그는 다가오는 2020 MG 새마을금고 KBL컵대회의 목표도 같다고 말했다. 

 

“나의 역할과 목표는 똑같다. 팀에서 기대하는 것을 하는 것이다. 컵대회에서도 팀원들과 손발을 맞추고, 케미스트리를 끌어올려야 한다. 컵대회에서 자신감을 얻으면 시즌까지 이어질 것이다.”


한편, 윌리엄스는 지난 시즌에 한솥밥을 먹었던 울산 현대모비스와 컵대회 첫 경기를 갖는다. 그는 “다른 경기와 똑같다. 나는 여러 팀에서 뛰었다. 누구와 뛰든, 누구를 상대로 뛰든, 똑같은 경기라는 마음으로 뛸 것이다. 좋은 플레이를 해서 이겼으면 좋겠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끝으로 윌리엄스는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항상 서포트 해줘서 고맙고, 앞으로도 계속 응원해 주면 감사하겠다. 건강도 잘 챙기길 바란다. LG 파이팅!”이라고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인터뷰를 마쳤다.

# 사진_류인재 인터넷기자

점프볼 / 류인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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