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NSBC(남양주 KCC 이지스 주니어)는 인천 전자랜드에서 프로 선수 생활을 한 오재모 원장과 더불어 선수 출신 3명의 코치가 유소년들을 지도하고 있다.
주성중-청주신흥고-성균관대를 거쳐 7년 전 은퇴 후 유소년 농구 시장으로 발을 내딛은 김남건 코치와 안남중-제물포고-동국대에 몸담은 이동민 코치, 삼선초-광신중-청주신흥고-단국대에서 선수 생활을 한 차재현 코치가 그 주인공. 각기 다른 환경에서 엘리트 무대를 경험한 3명의 코치는 자신만의 노하우로 NSBC에 색깔을 입혀가고 있다.
김남건 코치는 “NSBC에 합류한지는 4년 정도 됐다. 스포츠클럽 코치를 하면서 드래프트 재도전도 했는데 결국 농구를 좋아하기도 하고 아이들을 원래 예뻐했기에 유소년 농구 코치의 길을 본격적으로 걷기로 결심했다. 현재는 아이들의 성장 과정을 지켜보며 보람을 느끼는 농구 지도자다”라며 합류 계기를 언급했다.
김남건 코치의 NSBC 합류 동기처럼 이동민 코치와 차재현 또한 비슷한 이유로 유소년 농구 코치로의 길을 결정했다. NSBC 창단 후 초창기 멤버로써 함께 호흡을 맞춰가고 있는 3명의 코치. 선수 출신으로서 느끼는 유소년 코치만의 특징은 무엇일까?
이에 이동민 코치는 “처음에는 어려웠다. 패스나 드리블처럼 선수들은 이해할 만한 기초적인 부분들까지 알려줘야 한다는 게 좀 어려웠던 것 같다. 하지만 아이들이 나를 통해서 성장하고 실력이 늘었을 때의 뿌듯함이 그 어려움을 잊게 만들어줬다. 아이들의 성장에 보람을 느끼고 있다”라며 미소를 보였다.
KCC 대표로써 지난해 전성기를 구가한 고등부를 필두로 연령별 대표반과 취미반, 선수준비반까지 다양하게 운영 중인 남양주 NSBC. 오재모 원장을 보좌해 전국 상위권 전력을 자랑하게 된 NSBC 코치들은 지도 방향성에 대해 견해를 밝히기도 했다.
차재현 코치는 “우리는 선수들의 태도를 중요시한다. 아이들의 실력이나 자세가 태도를 통해 판가름 나기도 하고 인성과 태도는 농구뿐 아니라 사회에서도 굉장히 중요하기 때문이다. 태도가 갖춰진다면 아이들이 눈치보지 않고 즐겁게 농구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싶다. 나의 지도자 목표는 아이들이 성인이 돼서도 농구를 좋아하고 평생 스포츠로 즐길 수 있도록 만들어주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선수 출신 코치 3인방은 남양주 NSBC 유소년들을 지도하며 아이들에게 추억과 꿈을 선물하고 있다.
#사진_조형호 기자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