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서호민 기자] 마이애미와 버틀러가 오심의 희생양이 됐다.
9일(이하 한국 시간) NBA 사무국은 7일 올랜도 디즈니월드에 위치한 HP 필드하우스에서 열린 2020 NBA 플레이오프 마이애미 히트와 밀워키 벅스의 2라운드 4차전 경기 마지막 2분 리포트(Last Two Minute Report)를 공개했다.
사무국은 이 경기 4쿼터 종료 2분 전부터 연장전까지 총 40개의 장면을 판독했는데, 이중 2개의 오심을 인정했다. 특히 2개의 오심 모두 지미 버틀러(마이애미)가 손해를 본 판정이었다.
첫 번째 오심은 4쿼터 종료 1분 47초를 남기고 나왔다. 마이애미가 2점 차(104-106)로 뒤진 상황에서 버틀러가 돌파를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에릭 블레드소가 버틀러의 왼 손목을 쳤다. 당시 버틀러는 자신의 왼 손목을 가리키며 파울이라고 항의했지만, 휘슬은 불리지 않았고 밀워키로 공격권이 넘어갔다. 사무국은 "블레드소가 버틀러의 손목을 친 것으로 확인됐다"고 오심을 인정했다.
24.2초를 남긴 마이애미의 공격에서도 추가로 오심이 나왔다. 버틀러는 자유투 라인 근처에서 점프슛을 시도하는 과정에서 조지 힐과 충돌했다. 별다른 문제가 없다는 의견도 있었지만 실제 판독 결과 힐의 파울이 맞았다. 사무국은 "힐은 버틀러의 어깨 쪽으로 몸을 접촉했고, 이는 버틀러의 슛 시도에 영향을 줬다"라고 설명했다.

결국 이 장면은 이날 경기 승패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쳤다. 이후 밀워키에 공격권을 헌납한 마이애미는 동점을 허용했고, 연장전에서 크리스 미들턴에게 결승 3점포를 얻어맞으면서 115-118로 패배했다. 마이애미는 오심에 휘말리며 시리즈 스윕에 실패했다.
한편 양 팀의 시리즈 전적은 3승 1패로 여전히 마이애미가 앞선 가운데 5차전은 9일 오전에 열린다.
#사진_AP/연합뉴스
점프볼 / 서호민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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