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평점] ‘30P 12R’ 가스공사 니콜슨, DB 메이튼에 판정승

최설 / 기사승인 : 2021-11-07 04:5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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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한국가스공사 84 - 80 원주 DB]

가스공사 니콜슨이 DB 메이튼과 첫 만남서 먼저 웃었다.

6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정관장 프로농구 대구 한국가스공사와 원주 DB의 2라운드 첫 맞대결. 지난 1차전에 이어 경기 막판 승기를 잡은 가스공사가 84-80으로 DB를 잡으며 2연승을 달렸다. 이날 승리로 시즌 6승(6패)째를 올린 가스공사는 정규리그 5위에 올랐다.

가스공사 1옵션 앤드류 니콜슨(31, 206cm)은 4쿼터에만 15점을 올리며 30분 52초 동안 30점 12리바운드를 기록, 팀 승리에 가장 앞장섰다. 6경기 연속 더블더블을 달성했다.

지난 1라운드 날개뼈 근육 부상으로 DB 전에 결장한 니콜슨은 이날 경기 선발로 출전하며 DB 1옵션 얀테 메이튼(25, 200cm)과 첫 맞대결을 가졌다.

두 선수는 팽팽했다. 1쿼터는 메이튼이 근소하게 앞섰다. 3점슛 총 3개를 시도해 모두 실패한 니콜슨(5점)에 비해 메이튼은 골밑에서 착실하게 점수를 쌓으며 80%(4/5) 성공률로 8점을 넣었다.

2쿼터는 다시 니콜슨이 균형을 맞췄다. 4분 23초로 더 오래 활약한 니콜슨이 6점으로 1분 38초 동안 1점에 그친 메이튼에 응수했다. 전반 막판 한차례 신경전도 오갔던 두 선수다. 3쿼터는 나란히 4점으로 동점.

승부는 마지막 쿼터서 갈렸다. 메이튼이 일찌감치 파울트러블로 고전하는 사이 니콜슨이 2점슛 성공률 100%(5/5)와 함께 승패에 쐐기를 박는 3점슛 한방을 터트리며 이날 경기의 마침표를 찍었다. 

메이튼은 20분 35초간 17점 9리바운드로 더블더블에 가까운 활약을 펼쳤다. 그러나 끝까지 유지하지 못한 경기력으로 패배를 받아들였다.

경기 후 이날 커리어하이 12어시스트를 기록한 김낙현은 “(내) 어시스트의 절반은 니콜슨이 해결해준 덕”이라며 치켜세웠다.

한편 양 팀의 2옵션 DB 레나드 프리먼(25, 200cm)과 한국가스공사 클리프 알렉산더(25, 203cm)는 상대적으로 저조했다.

3쿼터 한때 저돌적인 돌파로 추격을 이끈 프리먼이지만, 그 활약이 전부로 19분 25초간 5점 3리바운드 기록했다. 알렉산더는 자유투로만 득점을 올리며 9분 8초 동안 2점(7리바운드)에 그쳤다.


다만 경기 후 유도훈 감독은 알렉산더에 “그래도 리바운드 싸움에서는 경쟁력 있었다”며 위로를 잊지 않았다.

#글_최설 기자
#사진_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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