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대는 21일 부산대학교 경암체육관에서 열린 2023 KUSF 대학농구 U-리그 홈 경기에서 강원대를 89-33, 56점 차이로 대파했다. 4연승을 달리며 5승 3패를 기록한 부산대는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 짓고, 2위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부산대는 앞으로 광주대, 울산대와 두 경기를 남겨놓았다. 이번 시즌 패배를 맛봤던 상대들이다. 부산대는 1라운드에서 졌던 수원대를 2라운드에서 꺾은 바 있다. 수원대처럼 광주대, 울산대에게 복수를 한다면 부산대는 7승 3패로 정규리그를 마친다.
현재 1위는 7승 2패의 단국대, 2위는 6승 2패의 수원대다. 1,2위인 두 팀이 맞대결을 남겨놓았다. 즉, 단국대와 수원대 중 한 팀은 7승 3패로 부산대와 동률을 이룬다.
부산대는 단국대에게 2전승을 상대전적에서 앞서고, 수원대와 상대전적 1승 1패이지만, 득실 편차에서 +2점(125-123) 우위다. 부산대는 단국대와 수원대 중 한 팀과 동률을 이루면 무조건 상위 순위를 차지한다.
부산대는 남은 두 경기를 모두 이기면 홈에서 플레이오프를 치를 수 있는 2위로 정규리그를 마무리할 수 있다.
이 때문에 부산대는 남은 경기를 위해 강원대를 상대로 자신들의 팀 색깔을 되찾고, 경기 감각을 올리는데 집중했다.
경기 내내 엔드 라인부터 바짝 붙어 강원대를 압박했고, 스틸 21개를 성공하며 강원대의 공격을 봉쇄했다. 여기에 2쿼터 중반부터 이수하의 3점슛을 시작으로 내외곽의 공격 조화까지 이뤄 대승을 거뒀다.
여자 대학부에서 50점 이상 차이의 경기가 나온 건 8년 만이다. 2015년 6월 1일 용인대는 한림성심대와 맞대결에서 90-33, 57점 차이로 승리한 바 있다. 한림성심대와 강원대의 득점이 33점으로 같은 게 공통점이다.
강원대의 33점은 한 경기 최소득점 공동 4위 기록이다. 여자 대학부 최소 득점은 수원대의 29점(2021.05.07 vs. 부산대)이며, 단국대와 전주비전대가 30점을 기록한 바 있다.
부산대는 29일 홈 코트에서 광주대와 맞붙는다.
참고로 남자 대학부 최다 득점 차는 72점(2019.09.09 연세대 114-42 조선대)이다.
#사진_ 이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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