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주 DB는 14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부산 KCC와 원정 경기에서 92-88로 승리하며 2연패에서 벗어났다.
DB는 최근 두 경기에서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하고 아쉽게 졌다. 창원 LG와 울산 현대모비스에게 아셈 마레이와 게이지 프림에게 결승 득점을 내줘 2점과 3점 차 패배를 당했다.
이날은 77-64로 3쿼터를 마쳐 연패에서 벗어나는 듯 했다.
그렇지만, 4쿼터 4분 만에 3점슛 3개 포함 13점을 허용하고, 로버트 카터의 골밑 득점으로 2점만 올려 79-77로 쫓겼다.
1분 55초를 남기곤 85-84로 1점 차까지 허용했던 DB는 알바노의 연속 5점으로 역전 위기에서 벗어나 승리에 다가섰다.
만약 3쿼터에서 나온 행운과 집중력이 아니었다면 2점 차, 1점 차 쫓긴 순간은 오히려 역전당한 상황이었을 것이다.
그랬다면 앞선 LG, 현대모비스와 경기처럼 아쉬운 패배로 끝났을 지도 모른다.

알바노의 자유투가 림을 통과하기 전에 디온테 버튼의 손에 맞아 1점이 아닌 2점으로 바뀌어 3점 플레이가 아닌 4점 플레이였다. 자책골(상대팀 주장에게 득점 인정)이므로 알바노가 아닌 강상재의 2점으로 반영되었다.
DB는 3쿼터 종료 4.3초를 남기고 버튼에게 돌파를 허용했다. 인바운드 패스를 받은 알바노는 캘빈 에피스톨라와 최준용을 따돌리고 끝까지 슛을 막으려는 버튼의 손 위로 3점슛을 시도했다. 이것이 종료 부저소리와 함께 그대로 림을 통과했다. 로고샷 3점슛 버저비터였다.
결과론이지만, DB는 알바노의 자유투 1점이 강상재의 2점으로 바뀌고, 알바노의 버저비터가 없었다면 4쿼터에서 2점 차와 1점 차 우위가 아닌 오히려 2점과 3점 뒤졌을 것이다. 더구나 이 4점 덕분에 연장이 아닌 승리로 마쳤다.

#사진_ 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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