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배혜윤·김단비 현역 은퇴

조영두 기자 / 기사승인 : 2026-04-29 18:4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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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조영두 기자] 배혜윤과 김단비가 정든 코트를 떠난다.

용인 삼성생명은 29일 보도자료를 통해 “배혜윤과 김단비가 은퇴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2007년 부천 신세계(부천 하나은행 전신)에 입단한 배혜윤은 2013년부터 삼성생명의 대표 센터로 활약했다. 2007~2008시즌부터 2025~2026시즌까지 총 19시즌 동안 매 시즌 25경기 이상 출전하며 꾸준한 활약을 펼쳤고 WKBL 정규리그 통산 584경기에 출전했다.

배혜윤은 2007~2008시즌 신인상을 시작으로 2022~2023시즌 BEST 5, 2024~2025시즌 BEST 5, 2025~2026시즌 자유투상을 수상하며 꾸준한 활약을 펼쳤다. 특히 패스를 활용한 팀 공격 전개에 능해 2023~2024시즌에는 트리플더블을 기록했고, 2020~2021시즌에는 주장으로서 팀을 이끌며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달성했다.

배혜윤은 “그동안 삼성생명을 위해 열심히 뛸 수 있어서 정말 영광이었다. 구단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리고, 저를 지도해주신 임근배 단장님, 하상윤 감독님, 이미선 코치님, 김명훈 코치님을 비롯해 함께해주신 모든 감독님과 코치님들께 감사드린다. 또 함께 뛰었던 선수들과 많은 응원을 보내주신 팬분들 덕분에 제가 계획했던 것보다 더 오랜 시간 선수 생활을 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삼성생명을 많이 응원해주셨으면 좋겠다. 모든 순간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2011년 아산 우리은행에 수련선수로 입단한 김단비는 2020년부터 삼성생명의 포워드로 활약했다. 특히 2020~2021시즌에는 주전 포워드로 활약하며 챔피언결정전 5차전에서 3점슛 4개(4/6)를 성공시키는 등 팀 우승에 기여했다.

김단비는 “15년 동안 농구와 함께할 수 있어서 힘들었던 순간도 있었지만 정말 행복했다. 마지막을 완벽한 모습으로 마무리하지는 못했지만, 챔피언결정전 무대에서 선수 생활을 마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 힘들었던 순간들까지 모두 소중한 시간이었고 평생 잊지 못할 것 같다. 농구와 함께한 모든 순간을 오래도록 가슴에 간직하겠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두 선수의 은퇴식은 2026-2027시즌 삼성생명 정규리그 홈경기 중 진행될 예정이다.

# 사진_삼성생명 농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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