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 KCC 송교창, “득점은 동료 덕분, 적은 리바운드는 반성”

이재범 기자 / 기사승인 : 2020-10-17 05:4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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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부산/이재범 기자] “유현준이나 이정현 형, 김지완 형이 수비를 끌어 들인 뒤 좋은 패스를 해줘서 다득점을 올릴 수 있었다. 리바운드를 많이 못 잡았는데 이건 반성을 해야 한다.”

전주 KCC는 16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부산 KT와 원정경기에서 83-60으로 이겼다. KCC는 개막전에서 패한 뒤 2연승을 달리며 공동 3위로 올라섰다.

타일러 데이비스(25점 13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 4블록)와 함께 송교창이 돋보였다. 송교창은 20점 3리바운드 2블록을 기록했다.

송교창은 이날 승리한 뒤 “수비가 잘 되어서 잘 풀렸다. 수비 이후 속공을 잘 나가서 이것이 이기는데 작용했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KT는 이날 경기 전까지 평균 95.3점을 올리고 있었으나 이날은 KCC의 수비에 막혀 60점에 그쳤다.

시즌 개막 전에 연습경기에서 가벼운 부상을 당했던 유현준이 이날 시즌 처음으로 코트에 나서 2점 2어시스트 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송교창은 “저와 잘 맞는 선수가 돌아와서 편하게 경기를 할 수 있었다”며 “유현준 덕분에 수비 후 속공 상황에서 많은 기회가 나서 팀에 긍정적이었다”고 유현준의 복귀를 반겼다.

앞선 두 경기에서 14분 7초 출전했던 데이비스는 발목을 다친 라건아 대신 31분 3초 출전해 펄펄 날아다녔다.

송교창은 “수비에서도 기량을 갖춘 선수다. 좀 더 많이 출전한다면 우리 팀의 중심을 잡아줄 거다”며 “그런 부분을 통해서 얻는 효과가 나오면 우리의 경기력도 한층 발전할 거다”고 데비이스의 더 나은 활약을 기대했다.

송교창은 프로 데뷔 후 20번째 20점+ 기록했다. 송교창이 20점 이상 기록했을 때 KCC는 14승 6패, 승률 70%를 기록 중이다. 송교창은 앞선 두 경기에선 14.5점 10.0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이날은 득점에서 더 두각을 나타내고, 리바운드는 적었다.

송교창은 “오늘(16일)은 좋은 패스가 많이 들어왔다. 현준이나 정현이 형, 지완이 형이 수비를 끌어 들인 뒤 좋은 패스를 해줘서 다득점을 올릴 수 있었다”며 “리바운드를 많이 못 잡았는데 이건 반성을 해야 한다. 다음 경기에선 리바운드를 많이 잡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KT는 송교창을 막기 위해 다양한 선수들을 기용했다. 송교창은 전혀 개의치 않고 너무나도 여유있는 플레이를 펼쳐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이날 같은 경기 내용을 보여주며 팀 승리의 중심에 선다면 MVP 후보로 손색 없을 듯 하다.

KCC는 18일 인천 전자랜드와 원정경기에서 3연승에 도전한다.

#사진_ 박상혁 기자

점프볼 / 이재범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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