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0일부터 군산월명체육관에서 열린 2020 MG새마을금고 KBL컵 대회 결승 대진이 확정되었다. 상무를 포함한 11개 팀이 참가해 조별 예선을 거쳐 26일 준결승이 열렸다. 고양 오리온은 전주 KCC를 101-77로 꺾었고, 서울 SK는 안양 KGC인삼공사에게 90-86으로 이겼다.
예선에서 탈락한 7팀은 2경기, 준결승을 치른 KCC와 KGC인삼공사는 3경기, 결승에 오른 오리온과 SK는 4경기를 치른다.
이번 대회는 애초에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환자가 수도권에 많이 나오자 대회 취소를 방지하기 위해 군산으로 옮겼다.
군산은 KCC의 제2연고지다. 부산 KT의 전신인 광주 나산과 골드뱅크가 홈 코트로 사용하기도 했다.
KCC는 2014~2015시즌 2경기 이후 2015~2016시즌부터 3경기씩 군산 홈 경기를 갖고 있다. 이번 시즌에는 12월 22일 SK, 2021년 1월 2일 울산 현대모비스, 1월 10일 인천 전자랜드와 맞붙는다. 이번 시즌 포함한 KCC의 군산 홈 경기는 26경기다.
광주를 연고지로 뒀던 나산은 1998~1999시즌 중 홈 4경기만 광주염주체육관에서 치른 뒤 남은 홈 14경기를 군산월명체육관에서 가졌다. 나산을 인수했던 골드뱅크는 1999~2000시즌 광주가 아닌 군산에서 13경기, 여수에서 5경기의 홈 경기를 소화했다.
지금까지 군산에서 열린 정규경기는 53경기다. KCC와 KT를 제외한 각 팀들은 군산에서 적게는 5경기, 많게는 8경기 가량 경험했다. 오리온을 제외하고 말이다.
오리온은 10개 구단 중 군산 경기를 정규경기보다 컵 대회에서 더 많이 치르는 팀이다. 강을준 감독을 선임하고 이대성을 영입해 새로운 팀으로 거듭난 오리온은 결승까지 진출하며 2020~2021시즌을 기대케 한다.

오리온과 SK의 결승은 27일 오후 6시에 열린다.
#사진_ 홍기웅 기자
점프볼 / 이재범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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