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도는 지난 24일 울산 현대모비스와 맞대결에서 스틸 1개를 추가하며 정규리그 통산 600스틸을 기록했다. 600스틸은 역대 23번째로 조성민과 공동 22위다.
이재도는 이번 시즌 5,000점과 2,000어시스트도 넘어섰다.
프로농구 출범 후 5,000점과 2,000어시스트, 600스틸을 동시에 달성한 선수는 이재도 포함 8명 밖에 없다.
◆ 정규리그 통산 5,000점-2,000어시스트-600스틸 달성 선수
주희정 8564점 5381어시스트 1505스틸
양동근 7875점 3344어시스트 981스틸
이상민 5675점 3583어시스트 881스틸
신기성 6282점 3267어시스트 861스틸
김선형 7430점 2688어시스트 832스틸
이정현 8160점 2366어시스트 735스틸
함지훈 7951점 2791어시스트 695스틸
이재도 5075점 2021어시스트 600스틸
이재도는 현대모비스와 경기를 마친 뒤 “저도 몰랐던 사실이다. 5,000점 2,000어시스트를 10번째로 달성한 게 연속 출전에 이어서 자부심을 가져도 될 기록이라고 생각한다. 여기에 600스틸을 하면 (달성한 선수가) 더 적지 않나?”라며 “제 스스로 의문이 들고 자존감이 떨어졌을 때 이런 기록으로 인해 제가 누구인지, 어떻게 (선수생활을) 해왔는지 되돌아볼 수 있었다. 제 스스로 뿌듯하고,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기록이다”고 소감을 전했다.

LG는 6라운드 7전승 포함 10연승을 달리고 있다. LG를 제외한 나머지 9팀이 6라운드에서 모두 3패 이상 당해 LG는 6라운드 최고 성적을 확정했다.
6라운드 전승에 도전하는 LG의 연승 질주에는 이재도의 지분이 상당히 컸다.
LG는 지난 22일 부산 KCC, 24일 현대모비스와 맞대결에서 모두 전반 한 때 13점 열세에 놓였음에도 결국 역전승을 거뒀다.
KCC와 경기에서는 3쿼터, 현대모비스와 경기에서는 4쿼터 때 역전했는데 이 때 이재도는 모두 13점씩 몰아쳤다. 이재도의 득점이 없었다면 LG의 역전승도 없었다.
6라운드 전승 과정에서 또 다른 고비는 지난 11일 수원 KT, 17일 원주 DB와 맞대결이다.
KT와 경기에서는 전반까지 36-33으로 접전을 펼쳤지만, 3쿼터에서 30-15로 압도하며 승리에 다가섰다. 이재도는 이 3쿼터에서 10점을 집중시켰다.
DB와 경기에서는 4쿼터를 66-75로 시작했음에도 92-88로 승부를 뒤집었다. 이재도는 4쿼터에서 6점을 보태며 역전승에 기여했다.

팀 내에서는 평균 17.9점 14.4리바운드 3.9어시스트의 아셈 마레이, 다른 팀 선수 중에서는 평균 29.6점 6.9어시스트 2.4스틸 3점슛 3.6개 성공의 이정현에게 기록에서는 밀린다.
하지만, 경기 내용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LG의 연승 행진에서 절대 빼놓을 수 없는 게 이재도다. 특히, 승부처에서 활약했다는 걸 증명하듯 3,4쿼터 평균 득점이 10.1점이다. 이는 자신의 6라운드 평균 득점 14.1점 중 75.8%다.
창원 LG는 28일 서울 SK, 31일 서울 삼성과 맞대결로 정규리그를 마무리한다.
이재도가 남은 2경기에서도 꾸준함을 보여준다면 충분히 6라운드 MVP 후보로 손색없다.
#사진_ 점프볼 DB(유용우, 문복주 기자)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