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L은 19일 상무 포함 11개 팀이 참가하는 2021 MG새마을금고 KBL컵 대회 경기일정을 발표했다. 4개 조로 나눠 예선을 거친 각 조 1위가 준결승에 진출해 토너먼트로 우승팀을 가린다.
가장 눈길을 사로잡는 조는 상무와 한국가스공사, DB로 이뤄진 C조다. 세 팀에는 지난 6월 KBL의 최종 승인을 받은 트레이드 주인공인 두경민과 박찬희, 강상재가 포함되어 있기 때문이다.
한국가스공사는 박찬희와 강상재를 DB에 내주고, 두경민을 데려왔다. 강상재는 현재 상무에서 군 복무 중이다. 두경민과 박찬희는 컵 대회에서 이전 소속팀과 처음으로 맞붙는다. 강상재는 이전 소속팀과 제대 후 복귀할 소속팀을 동시에 상대한다.
A조는 KCC와 LG, SK로 이뤄졌다. 지난해 컵 대회에서 준결승에 진출한 SK와 KCC가 속해 있다. 선수단에 가장 많은 변화를 줘 전혀 다른 팀으로 거듭난 LG가 이들을 상대로 얼마나 달려졌는지 선보인다.
B조는 KGC인삼공사와 오리온, KT로 구성되었으며, 유일하게 지난 시즌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던 팀들로 이뤄졌다. 오리온과 KT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컵 대회에서 맞대결을 갖는다. KGC인삼공사와 KT는 지난 시즌 6강 플레이오프에서 맞붙은 팀들이다.
D조는 삼성과 현대모비스 두 팀뿐이다. 다른 팀들처럼 예선 두 경기를 보장받아 서로 두 번 맞붙는다. 삼성은 지난해 컵 대회에서도 D조에 속했는데 올해도 마찬가지다.
경상북도 상주에서 열리는 컵 대회는 9월 11일 KCC와 LG의 맞대결로 막을 올리며 16일 예선을 마친 뒤 17일 준결승을 거쳐 18일 결승에서 우승팀을 결정한다.
외국선수들도 출전이 가능하다. 다만, 입국 후 2주간 자가격리를 해야 하기에 늦게 입국하는 외국선수들은 출전하지 않거나 적은 시간만 뛸 가능성이 높다.
#사진_ 점프볼 DB(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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