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삼성은 5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원정 경기에서 대구 한국가스공사를 79-54로 꺾고 시즌 4연패와 원정 8연패에서 탈출했다.
승리 주역은 더블더블을 작성한 이원석과 함께 14점 7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기록한 최성모다.
최성모는 특히 1쿼터에만 8점을 올리며 경기 주도권을 잡는데 앞장섰다.
김효범 삼성 감독은 이날 승리한 뒤 “최성모가 정말 신나게 하는 모습을 봐서 그게 고무적이다”며 “자신이 능동적으로 1대1을 하거나 세트를 시켜서 2대2를 하면서 리딩을 잘 해줬다”고 최성모를 칭찬했다.
이원석은 “최성모 형이 오늘(5일) 경기뿐 아니라 제가 스크린을 건 뒤 돌파하는 걸 보면 깜짝깜짝 놀랄 때가 있다”며 “더블클러치 등 하는 걸 보며 놀라는데 오늘도 그런 공격이 나왔다”고 했다.

1라운드에서 평균 7.3점을 기록했던 최성모는 2라운드에서 평균 11.3점을 기록 중이다.
최성모는 최근 득점력 등이 살아났다고 하자 “언젠가 감독님께서 ‘왜 주저하냐’고 말씀을 하셨다. 저도 주전으로 뛰는 게 처음이다. 넘어가자마자 공격을 할까 생각이 많았다. 만약 우리가 계속 진다고 가정했을 때 후회를 하지 않으려면 제가 적극적으로 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 생각한 이후 적극적으로 한다”며 “슛을 많이 던지려고 하고, 감독님께서도 ‘괜찮다. 슛을 10개 던지고 나오라’고 말씀해 주셔서 변화가 있었다”고 했다.
삼성은 매년 12월에는 대관 문제로 원정 경기를 많이 갖는다. 오는 7일 부산 KCC와 홈 경기 이후 원정 8연전이 이어진다. 이날 원정 8연패를 끊었기에 긴 원정을 앞두고 의미 있는 승리를 거뒀다고 볼 수 있다.
최성모는 “우리는 한 경기, 한 경기 무조건 죽을 각오로 뛴다”며 “모든 경기가 거의 결승전이다. 다행히 정말 어렵게 1승을 한 게 감사하다”고 했다.
#사진_ 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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