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산 우리은행은 4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부산 BNK와 원정 경기에서 50-69로 졌다.
우리은행이 BNK와 맞대결에서 19점 차이로 진 건 이번이 처음이다. 맞대결 전적은 22승 10패.
이번 시즌 객관적 전력상 우리은행이 BNK보다 열세인 건 분명하다.
그렇지만, 김단비와 이명관, 김예진 외 나머지 선수들의 득점 지원이 적은 게 아쉬웠다.
우리은행은 이번 시즌 김단비를 중심으로 경기를 풀어나간다.
김단비는 평균 23.1점을 기록 중이다. 득점 2위 진안의 평균 15.3점보다 7.8점이나 더 기록하고 있는 압도적 1위다. 팀 득점의 36.6%를 책임진다.
다만, 우리은행 선수 중 평균 10점 이상 기록 중인 건 김단비가 유일하다. 나머지 5팀은 최소한 2명 이상 10점 이상 올리고 있다. 우리은행이 얼마나 김단비 의존도가 높은 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이 때문인지 우리은행은 김단비 포함 3명이 두 자리 득점을 올린 4경기에서 모두 이겼다.

나머지 선수들의 득점이 단 6점에 그쳤기 때문이다.
더구나 나머지 선수들의 야투 성공률은 20개 중 1개 성공해 5%였다.
물론 이 1개가 굉장히 의미 있다. 이미 승부가 기울어진 경기 종료 17.7초를 남기고 변하정이 속공으로 기록한 것이다.
만약 변하정의 득점이 없었다면 우리은행은 여자프로농구 출범 후 최초로 한 쿼터 무득점이란 불명예를 쓸 뻔했다. 한 쿼터 최소 득점은 1점(신한은행)이며, 2점은 통산 5번째다.
우리은행은 다른 선수들의 득점력을 끌어올려야 하는 숙제를 안았다.
#사진_ 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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