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주 KCC는 16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부산 KT와 원정경기에서 83-60으로 이겼다. KCC는 개막전에서 패한 뒤 2연승을 달리며 공동 3위로 올라섰다.
KCC는 지난 10일 창원 LG와 홈 개막전에서 73-78로 패한 뒤 고양 오리온과 원정 경기에서 92-79로 승리하며 첫 승을 신고했다. 오리온은 제프 위디가 출전하지 않았다. 만족스럽지 않은 출발이었다.
KCC는 개막 주간 연전을 펼친 뒤 4일간 팀을 재정비하는 시간을 가졌다.
KCC 전창진 감독은 KT와 경기를 앞두고 “4일 동안 타일러 데이비스의 훈련이 문제라서 나머지 선수들과 같이 훈련했다. 중간에 연습경기도 한 번 했다. 개막 전까지 부상 선수들이 많아서 자기 컨디션을 올리는 게 쉽지 않았다. 훈련하는 게 주 목적이었다”며 “우리에게 도움이 많이 되었다”고 나흘 동안 경기가 없었던 걸 반겼다.
KCC는 개막 주간 동안 1승 1패를 기록했다고 해도 상대팀에게 80점 미만으로 실점했다. 전창진 감독은 “우리가 수비를 잘 하는 팀은 아니다”면서도 “선수들에게 수비를 많이 강조하고, 요구하기에 수비를 중점적으로 한다”고 했다.
KCC는 이날 조직적인 수비를 발휘하며 KT의 득점을 60점으로 묶었다. KT는 앞선 9경기에서 평균 95.3점을 올리고 있던 팀이었다.

송교창은 “2경기를 치른 뒤 4일의 간격이 있었다. 앞선 경기에서 안 된 부분들을 영상으로 보면서 미팅을 한 게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했다. 선수들끼리 대화도 많이 하고, 소통을 많이 한 게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며 “수비 이야기를 많이 했다. 공격에선 처리해줄 수 있는 선수들이 많아서 기본적인 부분을 많이 강조했다. 농구를 잘 알고 하는 형들이 많아서 그런 부분이 많이 강조되었다. KT와 경기를 보면 데이비스가 앞선에서 스위치가 되어도 활발하게 수비를 잘해서 수월하게 우리 수비를 끌고 갈 수 있었다”고 KT와 경기를 되짚었다.

개막 주간 이후 나흘 동안 팀을 재정비한 KCC는 더 나은 전력을 바라보고 있다.
#사진_ 박상혁 기자
점프볼 / 이재범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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