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승현은 27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와 홈 경기에서 18점 4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부산 KCC가 84-81로 승리하는데 앞장섰다. 18점은 양팀 가운데 최다 득점이었다.
이승현은 이날 2쿼터에만 중거리슛으로 10점을 올리는 등 절정의 슈팅 감각을 보여줬다.
여기에 디온테 버튼이 나설 때 현대모비스의 외국선수 수비를 맡았다.
전창진 KCC 감독은 이날 승리한 뒤 “이승현의 컨디션이 상당히 좋았고, 골밑의 수비도 잘 해줬다”고 이승현을 칭찬했다.
다음은 기자회견에서 나온 이승현의 일문일답이다.
승리 소감
선수들이 다 복귀했는데 값진 승리를 얻어서 너무 좋다. 어차피 우리는 나아질 일만 남았다. 송교창, 최준용, 허웅의 컨디션이 올라오면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거다.

준용이와 교창이는 수비 센스가 너무 좋다. 오늘(27일) 경기에서 보셨다시피 앞선 수비까지 가능하다. 1번(포인트가드)부터 5번(센터)까지 수비가 가능하다. 경기를 뛰다가 힘드니까 준용이에게 프림을 막아달라고 했는데 4쿼터 때 프림을 막아주는 걸 보면 워낙 센스가 좋아서 저는 버티면 된다. 내가 버티면 나머지 도움수비나 공격 리바운드를 준용이나 교창이가 해주기에 그것 때문에 편하게 한다.
자신있게 던지고, 슛 감각이 좋다.
준용이가 안 좋다고 하더라. 전반 끝나고 아직 많이 부족하다고 했다. (최준용_ 승현이 형이면 다 넣어야 한다.) 프로에 처음 왔을 때부터 내 장기가 중거리슛이었다. 갑자기 잘 들어간다고 하기 그렇고 원래 하던 대로 하는 거다.
지난 시즌에는 내가 부족해서 역할을 많이 못 가져가서 오프 시즌 때 열심히 했다. 내 포지션은 준용이 등 다른 선수들이 (슛 기회를) 만들어줘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슛을 쏠 수 없다. 준용이가 프림을 그렇게 끌고 들어가니까 나에게 기회가 난 거다. 그렇지 않으면 기회가 나지 않는다. 나는 내 폼으로 던지고 그런 기회를 만들어주는 선수의 몫이 크다.
1쿼터 다친 상황
이런 경험이 처음이었다. 맞고 나서 두 개로 보였다. 당황했다. 흔들어보고, 가만히 있어봐도 안 돌아와서 깜짝 놀랐다. 전반 끝날 때까지 머리가 계속 울렸다. 차츰차츰 좋아졌다. 눈이 찔리면서 맞았다.
#사진_ 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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