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리그] 한양대 정재훈 감독, “이상현과 김민진 활약이 수확”

충주/이재범 기자 / 기사승인 : 2021-09-03 07: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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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현이 드러나지 않았지만, 희생하는 플레이를 했다. 김민진은 안 풀릴 때 쫓아가는 3점슛과 경기를 풀어줬다. 4학년들이 책임감을 가진 플레이를 한 게 수확이다.”

한양대는 2일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충주)에서 열린 2021 KUSF 대학농구 U리그 플레이오프 8강에서 동국대에게 80-79로 극적인 승리를 챙겼다.

역전과 재역전이 반복된 박빙의 승부였다. 한양대는 70-71에서 연속 3점슛 두 방을 허용해 70-77로 뒤졌다. 흐름이 동국대로 넘어갔다. 올해 극적인 승부를 많이 펼친 한양대는 포기하지 않고 77-77로 동점을 만들었다.

조우성에게 골밑 득점을 허용한 뒤 22.5초를 남기고 염재성이 역전 3점슛을 터트려 4강 진출을 확정했다.

한양대 정재훈 감독은 “연습경기도 못하는 어려운 상황이었다. 첫 경기에서 선수들이 전체적으로 긴장도 했고, 의욕도 앞서서 연습한 게 안 나왔다. 끝까지 집중하고 포기하지 않은 선수들에게 고맙다”고 선수들에게 승리의 공을 돌렸다.

한양대는 4쿼터에만 자유투 7개를 던져 6개를 실패했다. 졌다면 자유투가 패인이었을 것이다.

정재훈 감독은 “첫 경기라서 그렇다. 여러 방면에서 훈련을 시킨다. 부담감이 컸던 거 같다”고 다음 경기에서는 좋아질 거라고 기대했다.

염재성은 결승 3점슛 포함 4개의 3점슛을 터트리며 18점 11리바운드 6어시스트 2스틸로 활약했다.

정재훈 감독은 “슛 감이 좋아서 계속 투입했다. 공격 때문에 힘든 건지 수비 실수가 있었지만, 그 한 방을 넣어줘서 기대에 부응했다”고 염재성을 칭찬했다.

정재훈 감독은 “이상현이 드러나지 않았지만, 희생하는 플레이를 했다. 김민진은 안 풀릴 때 쫓아가는 3점슛과 경기를 풀어줬다. 4학년들이 책임감을 가진 플레이를 한 게 수확이다”고 4학년인 이상현과 김민진의 활약을 빼놓지 않고 언급했다.

한양대는 이날 8-0으로 출발했지만, 1쿼터가 끝날 때 15-18로 역전 당했다. 결국 승리를 거뒀지만, 경기 초반 좋은 흐름을 계속 유지하는 힘을 키워야 더 강한 팀이 된다.

정재훈 감독은 “초반에 공격력이 잘 풀리면 기본 수비와 리바운드를 등한시 한다. 이런 부분에 대해선 미팅을 해야 할 거 같다”고 했다.

한양대의 준결승 상대는 경희대다. 정재훈 감독은 “수비와 기본인 리바운드만 조금 더 집중한다면 충분히 좋은 경기를 할 거다”고 자신감을 내보였다.

한양대는 4일 경희대와 결승 진출을 놓고 맞붙는다.

#사진_ 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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