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박신자컵] 하루 연장 승부만 2번, 컵 대회 중 최초

이재범 기자 / 기사승인 : 2020-08-21 07:4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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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청주/이재범 기자] 연장 승부가 하루에 두 번이나 펼쳐졌다. 컵 대회 중에선 최초다. 지난 시즌까지 연장 승부는 딱 1번 밖에 없었다. 하루에 두 경기나 연장전까지 이어진 건 특이한 사례다.

인천 신한은행과 아산 우리은행은 20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2020 우리은행 박신자컵 서머리그 5-6위 결정전에서 4쿼터까지 68-68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신한은행이 5명만으로 경기를 소화한 우리은행에게 연장전에서 힘겹게 82-80으로 이겼다.

결승 진출을 놓고 격돌한 부천 하나원큐와 청주 KB의 승부는 2차 연장까지 이어졌다. 하나원큐가 높이를 앞세워 3점슛으로 추격한 KB를 92-83으로 제압했다.

여자 프로농구에선 하루 2회 연장 승부는 컵 대회에서만 나올 수 있는 기록이다. 정규리그는 하루에 한 경기만 치러지기 때문. 그렇다고 하루 3~4경기가 펼쳐지는 컵 대회에서 연장 승부가 많이 나오는 건 아니다.

지금까지 컵 대회 통산 연장 승부는 한 번뿐이었다. 지난해 하나원큐와 부산 BNK의 결승에서 처음으로 연장 승부가 펼쳐졌다. 하나원큐는 89-87로 승리하며 극적으로 우승했다.

올해 포함 컵 대회 통산 3차례 연장 승부 중 하나원큐가 두 번이나 기록했다는 게 눈에 띈다. 더구나 하나원큐는 두 번의 연장전을 모두 2차 연장을 가졌다.

하나원큐는 2012~2013시즌 신세계를 이어받았다. 하나원큐가 2012~2013시즌부터 지난 시즌까지 정규리그에서 연장전을 펼친 건 두 번이었다. 경기수도 훨씬 많은데다 8시즌 동안 2번 밖에 안 나온 연장 승부를 한 시즌에 많아야 4~5경기 밖에 소화하지 않는 컵 대회에서 벌써 두 번이나 연장전을 치른 하나원큐다.

하나원큐는 신세계 시절 포함하면 13번의 연장전을 가졌다. 이 중 12번은 1차 연장, 1번은 3차 연장이었다.

하나원큐와 삼성생명의 결승전은 21일 오후 2시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KB와 BNK의 3-4위전은 결승전에 앞서 11시 45분 점프볼 한다.

#사진_ WKBL 제공

점프볼 / 이재범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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