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L은 정규리그를 10개 팀이 팀간 6회의 경기를 갖는 라운드 로빈 방식으로, 각 팀마다 홈과 원정 각 27경기씩 총 54경기를 치르는 일정을 짠다.
모든 팀은 한 라운드당 9경기를 소화하는데 이게 꼭 지켜지는 건 아니다. 각 팀들이 경기일정이 나온 뒤 대관이나 홈이나 원정 경기를 연속으로 갖기 위한 일정 변경을 하기 때문에 한 라운드 9경기의 틀이 무너지곤 한다.
아주 오래 전에는 올스타게임 휴식기 때 경기일정이 확정되었다. 하지만, 최근에는 시즌이 끝나고 한참 지나서야 확정된 일정이 나온다. 이 경우 체육관 대관이 안 되는 날이 더 많이 발생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고, 이로 인해 KBL에서 애초에 작성한 일정에서 바뀌는 경기가 늘어날 수밖에 없다.

KCC는 전주체육관 대관에 맞춰졌던 일정을 부산사직체육관 대관 가능한 날짜로 맞춰야 했다.
KCC는 이번 시즌 한 라운드 9경기를 치르는 건 3라운드뿐이다. 1라운드와 2라운드에선 7경기와 8경기만 소화한다. 대신 4~6라운드에는 10경기씩 배정받았다.
10개 구단 체제는 1997~1998시즌부터 이어지고 있다. 시즌 중단된 2019~2020시즌 5라운드를 제외하면 그 어떤 구단도 한 라운드 7경기만 치른 적은 없다. KCC의 1라운드 7경기는 KBL 최초의 사례다.
지금까지는 한 라운드 9경기의 틀이 무너진다고 해도 8경기나 10경기로 한 경기 적거나 많았을 뿐이다.
참고로 이번 시즌 6라운드 모두 라운드당 9경기씩 치르는 팀은 하나도 없다.

주말 홈 경기가 적으면 홈 관중 수치가 떨어진다.
대신 1라운드 경기수가 적어 유리한 부분도 있다. 국군체육부대(상무)에서 제대하는 선수들은 2라운드부터 출전 가능하다. KCC의 경우 송교창이 제대 후 합류한다.
다만, 최준용과 함께 송교창도 재활 중이다. 2라운드 시작일인 16일부터 송교창이 출전하기 힘들지만, 4라운드부터 경기수가 늘어나는 KCC는 온전한 전력으로 더 많은 경기를 치를 수 있다.
#사진_ 점프볼 DB(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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