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브론을 일으켜 세운 남자…“숨겨둔 내 아들” 폭탄 농담, 현장 웃음바다 된 이유는?

홍성한 기자 / 기사승인 : 2026-05-03 16:4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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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홍성한 기자] “나와 아내가 오랫동안 비밀로 해왔다.” 르브론 제임스(레이커스)가 던진 폭탄 농담, 그 뒤엔 흥미로운 이야기가 존재했다.

LA 레이커스는 2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도요타 센터에서 열린 휴스턴 로케츠와의 2026 NBA 서부 컨퍼런스 플레이오프 1라운드 6차전에서 98-78로 승리, 시리즈 전적 4승 2패로 2라운드 진출을 확정했다.

‘킹’ 르브론이 28점 7리바운드 8어시스트로 존재감을 뽐낸 가운데, 흥미로운 장면도 연출돼 눈길을 끌었다.

르브론은 3쿼터 속공 상황에서 휴스턴 자바리 스미스 주니어의 블록슛에 막혀 코트에 넘어졌다.

‘야후스포츠’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때 관중석에서 르브론을 일으켜 세운 이는 NFL(미국프로풋볼) 휴스턴 텍산스 소속 윌 앤더슨 주니어였다. 두 선수는 짧게 인사를 나눈 뒤 각자의 자리로 돌아갔다.

경기 후 르브론은 당시 상황에 대해 “정말 멋진 순간이었다. 그를 다시 보게 돼서 좋았다”고 말했다.

이어 특유의 농담도 던졌다. 르브론은 “그는 내 네 번째 아들이다. 브로니 제임스와 쌍둥이인데 아무도 모른다. 나와 아내가 오랫동안 비밀로 해왔다”고 웃었다.

그러면서 “농담이다. 그의 부모님께 실례가 될 수 있으니 오해는 없었으면 한다”며 상황을 정리했다. 

 

▲브로니 제임스
▲윌 앤더슨 주니어

여기에는 이유가 있었다. 르브론의 장남 브로니와 앤더슨 주니어가 닮은꼴로 현지에서 큰 화제를 모으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앤더슨 주니어가 최근 약 1억 5000만 달러 규모의 연장 계약을 체결하며 NFL 비쿼터백 최고 연봉 선수로 올라선 이후, 두 사람을 비교하는 밈이 더욱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르브론은 “그는 정말 믿을 수 없는 풋볼 선수다. 지금까지 이뤄낸 모든 것을 누릴 자격이 있다. 반가웠다”고 덧붙였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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