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서호민 기자] 클리퍼스가 2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LA 클리퍼스는 31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 디즈니월드에 위치한 어드벤트헬스 아레나에서 열린 2020 NBA 플레이오프 댈러스 매버릭스와의 1라운드 6차전에서 111-97로 승리했다.
이로써 클리퍼스는 시리즈 전적 4승 2패로 2라운드에 안착했다. 클리퍼스는 유타-덴버 승자와 2라운드에서 맞붙는다.
클리퍼스는 이날도 어김없이 카와이 레너드가 승리의 주역이 됐다. 이날 레너드가 남긴 기록은 33득점 14리바운드 7어시스트 5스틸. 기록에서도 알 수 있듯이 공격이면 공격 수비면 수비, 레너드의 경기력은 이보다 더 완벽할 순 없었다.
댈러스는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가 무릎 부상으로 결장한 가운데 루카 돈치치를 앞세워 비교적 선전했다. 돈치치는 이날 3점슛 4개 포함 38득점 9리바운드 9어시스트로 홀로 분투했다.
경기 초반은 댈러스의 흐름이었다. 돈치치가 공격을 이끈 가운데 쿼터 막판 도리안 핀리-스미스의 야투가 연달아 터지면서 리드를 잡았다. 하지만 댈러스의 리드는 오래가지 못했다. 2쿼터 들어 클리퍼스가 곧바로 전세를 뒤집었다.
그린이 쿼터 초반 연속 7득점을 올린 데 이어 윌리엄스와 레너드 등 득점이 고루 터지며 순식간에 점수 차를 벌렸다. 쿼터 종료 직전에는 조지의 3점슛까지 터지면서 6점 차(57-51)로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3쿼터 들어 클리퍼스는 리드를 더욱 벌려갔다. 레너드의 공수 활약이 발휘된 결과였다. 레너드는 페인트 존을 지배한 가운데 수비에서도 적극적인 리바운드 참여와 스틸을 솎아내며 뛰어난 공수 존재감을 과시했다.

댈러스도 쉽게 무너지지 않았다. 4쿼터 시작 2분여만에 핀리-스미스와 돈치치의 연속 3점슛으로 6점 차(88-82)까지 간격을 좁혔다.
하지만 더 이상의 추격은 없었다. 클리퍼스는 레너드가 고비마다 중거리 점퍼를 터트리며 다시 10점 차 이상의 리드를 잡았고, 이어진 공격에서 잭슨이 쐐기 3점슛을 성공시키며 승기를 잡았다. 결국 경기 막판엔 가비지 타임이 전개됐고 클리퍼스는 여유롭게 경기를 마무리하며 2라운드에 진출했다.
#사진_AP/연합뉴스
점프볼 / 서호민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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