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국대는 5일 열린 2024 KUSF 대학농구 U-리그 성균관대와 홈 경기에서 20점 차이로 앞서다 2점 차이로 쫓긴 끝에 92-89로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동국대는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6년 동안 성균관대와 대학농구리그에서 6번 맞붙어 3승 3패를 기록했다.
이 가운데 홈에서 열린 경기는 2019년이 유일했고, 당시에는 79-97로 대패를 당했다. 3승을 챙긴 장소는 원정(2승)이거나 코로나19 시절 단일대회 방식으로 열린 곳(2020년, 이천)이다.
동국대는 2017년 4월 12일 66-62로 승리한 이후 7년 만에 홈에서 성균관대를 꺾었다.
동국대는 1쿼터부터 3점슛 6개를 터트리고, 공격 리바운드에서 5-1로 앞서며 경기주도권을 잡았다.
이를 바탕으로 한 때 43-23으로 앞서는 등 전반을 54-36으로 마쳤다.
3쿼터부터 흔들렸다. 성균관대의 압박수비에 실책이 늘었다. 흐름을 성균관대에게 뺏겼다. 경기 막판 2점 차이까지 쫓겼다.
힘겹게 위기를 넘겼지만, 자유투만 꼬박꼬박 넣었다면 동점이나 역전 위기에 빠지지 않았을 것이다.
동국대는 이날 자유투 22개 중 10개 밖에 넣지 못했다. 성공률 40.9%다. 이날 폭발한 3점슛 성공률 43.6%(17/39)보다 떨어진다.
더구나 성균관대의 자유투 성공률 72.0%(18/25)와 대조를 이룬다.
동국대는 올해 3경기에서 자유투 성공률 57.1%(28/49)를 기록 중이다. 이는 12개 대학 중 가장 낮다. 연세대의 81.8%(27/33)와 비교하면 24.7%나 차이가 난다.
박빙의 승부에서는 자유투 1개로 승부의 희비가 엇갈릴 수 있다.
동국대는 더 높은 곳을 바라보려면 자유투를 분명 보완해야 한다.
이호근 동국대 감독은 자유투를 언급하자 “그 부분을 선수들에게 이야기를 했다. 아주 참 답답하다”고 했다.
#사진_ 박호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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