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가 9일 개막해 3경기가 열렸다. 지난해 공동 1위였던 서울 SK와 원주 DB는 울산 현대모비스와 서울 삼성에게 각각 85-85, 97-90로 승리했다. 우승 후보 중 한 팀인 안양 KGC인삼공사는 인천 전자랜드에게 98-96으로 일격을 당했다.
3경기 모두 재미있게 흘러갔다. 원주 경기는 막판 10점 차이까지 벌어지는 등 7점 차이로 끝났으나, DB가 끌려가던 흐름에서 4쿼터 막판 승부를 뒤집은 역전승이었다. 더구나 3경기에서 나온 최소 득점은 85점이다. 많은 득점을 주고받는 치열한 승부였기에 더욱 흥미진진했다.
시즌 초반에는 많은 득점이 나오는 편이다. 그렇지만, 이번 시즌처럼 평균 90점 이상 고득점이 나온 건 드물다.
지난 시즌 초반 3경기 평균 득점은 88.2점이었다. 다만, 2경기가 연장 승부였기에 모든 팀들이 81점 이상 올려 평균 득점도 대폭 상승했다. 연장전을 제외한 4쿼터 종료 기준 평균 득점은 80.8점이다.
이번 시즌 3경기에서 나온 평균은 92.3점은 4쿼터 종료 기준으로 지난 시즌보다 무려 11.5점이나 올랐다.
KBL은 지난 9월 군산에서 KBL컵 대회를 개최했다. 주축 선수들이 빠지는 등 100% 전력을 다한 경기들이 아니라고 해도 평균 득점은 87.1점이었다. KBL컵 대회와 같은 분위기라면 이번 시즌 평균 득점이 올라갈 것으로 예상되었다.
이런 흐름이 시즌 첫 3경기에서 이어졌다고 볼 수 있다.

이번 시즌 첫 3경기만 고려할 때 시즌 평균 80점을 다시 기대해볼 좋을 듯 하다.
#사진_ 점프볼 DB(홍기웅, 문복주 기자)
점프볼 / 이재범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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