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체육관 보수공사 시작’ 한국가스공사, 연고지 협약 제자리 걸음

이재범 기자 / 기사승인 : 2021-09-08 08:0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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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체육관이 보수 공사에 들어갔다. 하지만, 한국가스공사와 대구시의 연고지 협약 진척은 제자리 걸음이다.

대구시는 지난달 27일 ‘대구체육관 개보수공사’ 입찰 공고를 나라장터에 띄워 지난 2일 개찰했다. 공사 개요는 경기장 바닥 샌딩(플로링) 및 라인 마킹, 선수 락커룸 및 샤워장 보수, 우슈장 내부 보수 및 마감 등이다. 우슈장은 한국가스공사가 웨이트 트레이닝 및 물리치료실 등 선수단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인천 전자랜드를 인수한 한국가스공사가 홈 경기를 대구체육관에서 치르는데 필요한 최소한의 보수를 하는 것이다. 대구시는 제대로 된 보수를 2022년에 할 계획이다.

대구시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7일부터 대구체육관 보수 공사에 들어갔다고 한다. 실제 7일 오후 대구체육관 현장을 찾았을 때 우슈장 보수 공사를 하고 있었다.

대구시의 애초의 계획은 6일부터 보수공사를 시작해 20일 마무리하는 것이었다. 늦어도 추석 연휴 기간 직후에는 보수공사가 끝날 것으로 예상된다.

대구체육관에서 프로 경기가 열리려면 새로운 농구대 구매도 필요하다. 대구시는 예비용을 포함해 3대를 구매할 예정이라고 했었다.

이번 보수 공사 추정 비용은 1억 8000만원 가량이지만, 새 농구대 구매에만 약 1억 원 이상 비용이 발생하는 걸로 알려져 있다. 농구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대구시가 이미 농구대 구매를 마쳤다고 한다.

더디지만, 대구체육관에서 한국가스공사의 홈 경기가 열릴 준비가 이뤄지고 있다.

하지만, 한국가스공사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정작 중요한 한국가스공사와 대구시의 연고지 협약은 제자리에 머물러 있다고 한다.

2021~2022시즌은 10월 9일 막을 올린다. 한국가스공사는 10일 오후 6시 안양 KGC인삼공사와 홈 개막전을 갖는다. 11월 17일 한 때 대구를 연고지로 삼았던 오리온과 홈 경기는 농구 팬들의 관심을 끄는 맞대결이다.

개막까지 30여일 남았다. 한국가스공사가 연고지를 확정하지 않아 KBL이 최근 발표한 경기 일정에는 한국가스공사의 홈 경기 장소가 대구가 아닌 한국가스공사 홈구장이라고 표기되어 있다.

한국가스공사와 대구시는 신축 경기장 건립 의견 대립을 좁혀 시즌 개막 전까지 연고지 협약을 맺을 수 있을까?

#사진_ 이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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