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SK는 9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고양 오리온과 시즌 첫 경기에서 5명의 선수가 두 자리 득점을 올리는 고른 활약을 앞세워 105-87로 18점 차 승리를 맛봤다.
이날 경기는 지난 10년 동안 문경은 감독을 코치로 보좌했던 전희철 감독의 데뷔전이었다.
전희철 감독은 지난 9월 열린 KBL 컵대회에서 4전승으로 우승을 이끌며 달라진 SK를 예고했고, 이날 시즌 개막전부터 화끈한 공격으로 승리를 거머쥐었다.
무엇보다 105점이 1997~1998시즌부터 이번 시즌까지 25차례의 시즌 개막전 중 SK의 팀 최다 득점이라는 게 의미 있다.
창단 첫 경기였던 1997년 11월 12일 광주 나산(현 수원 KT)과 경기에서 103-101로 이겼고, 2005년 10월 22일 안양 KT&G(현 KGC인삼공사)와 맞대결에서 101-79로 승리했다. 이 때 나온 22점 차는 SK의 개막전 최다 점수 차 승리이기도 하다.
전희철 감독의 시대를 알린 SK는 창단 경기에서 기록했던 개막전 최다 득점 기록을 24년 만에 105점으로 새롭게 썼다.
#사진_ 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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