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개막 2연패에 빠졌다. 공교롭게도 그 상대가 쌍둥이 형제 감독이 이끄는 울산 현대모비스와 창원 LG다.
가스공사는 지난 시즌 18승 36패를 기록해 9위에 머물렀다. 성적 부진의 원인이 여러 가지 있겠지만, 현대모비스와 LG를 만나면 힘을 전혀 쓰지 못한 영향도 있다.
가스공사는 두 팀 모두에게 6전패를 당했다. 정규리그 1위를 차지한 안양 KGC인삼공사(현 정관장)에게도 2승을 거뒀지만, 쌍둥이 형제 감독이 이끄는 두 팀에게 유독 약했다.
아무래도 골밑을 든든하게 지키는 게이지 프림과 아셈 마레이를 제어하지 못했다.

강혁 감독대행은 LG와 경기를 앞두고 “선수들이 현대모비스와 경기까지 자신들이 뭘 해야 할지 더 잘 안다”며 “6번 모두 진 게 창피한 거다. 선수들 마음가짐이 다를 거다”고 했지만, 결과는 바뀌지 않았다.
가스공사는 다음달 18일 현대모비스, 19일 LG와 주말 연전을 갖는다. 1라운드에 이어 2라운드에서도 두 팀과 연이어 맞붙는 일정이다. 4라운드(2월 8일 vs. 현대모비스, 10일 vs. LG)도 비슷하다.

#사진_ 점프볼 DB(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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