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현, 3점슛-스틸-어시스트 3관왕하면 정규리그 MVP 가능?

이재범 기자 / 기사승인 : 2024-03-24 09: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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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재범 기자] 이정현은 3점슛 성공 1위를 굳혔다. 스틸은 패리스 배스에게 쫓기지만, 1위다. 여기에 어시스트까지 1위를 차지하면 정규리그 MVP가 가능할지도 모른다.

이정현은 평균 22.6점 3.3리바운드 6.5어시스트 1.9스틸 3점슛 성공 2.9개를 기록 중이다.

득점은 최근 출전시간 조절에 들어간 디드릭 로슨을 따돌리고 6위에서 5위로 올라섰다.

6라운드에서 평균 4.2개의 3점슛을 몰아치며 3점슛 성공 부문에서는 1위를 굳혔다. 2위는 2.6개의 허웅이다.

스틸은 1.8개로 2위인 배스보다 근소하게 앞선다.

어시스트는 6.6개의 이선 알바노에 이어 2위다. 알바노와 이정현의 소수 셋째 자리까지 어시스트는 6.558개와 6.548개다. 0.01개 차이다. 5라운드까지 6.689개와 6.5에서 격차가 줄어들었다.

이정현과 알바노 모두 2경기를 남겨놓았다. 어시스트는 동료의 도움이 필요하다.

만약 이정현이 알바노를 제치고 어시스트까지 1위로 올라서 3점슛 성공과 어시스트, 스틸까지 3관왕을 차지하다면 정규리그 MVP는 어쩌면 가능할지도 모른다.

KBL은 이번 시즌부터 득점과 리바운드, 어시스트, 스틸, 블록, 3점슛 성공 등 계량 부문을 시상하기로 했다.

기존에는 야투 성공률과 자유투 성공률, 3점슛 성공률까지 시상했다.

프로농구 출범 후 성공률 3가지 항목을 포함해도 계량 부문 3관왕은 단 한 번도 없었다.

이정현이 KBL 최초의 역사에 도전하고 있는 것이다.

10경기를 결장했다는 점과 팀 성적이 8위에 머문 게 이정현이 정규리그 MVP 후보로 감점 요인이다.

그렇지만, 국내선수 드래프트 출신으론 최초로 한 시즌 1,000점+ 가능성이 있다. 10경기 결장한 걸 누적 기록으로 만회한다.

KBL 최초로 계량 부문 3관왕까지 차지한다면 부진한 팀 성적까지도 감출 수 있다.

원주 DB는 정규리그 우승을 일찌감치 확정했다. 유력한 MVP 후보는 강상재와 알바노다.

이번 시즌 외국선수가 1라운드부터 4라운드까지 라운드 MVP에 선정되었다. 지금까지 없었던 일이 일어났다.

정규리그 MVP 역시 마찬가지다. 압도적으로 우승한 DB에서 정규리그 MVP가 꼭 나오지 않을 수 있다. 로슨이 외국선수 MVP를 가져간다면 더더욱 그렇다.

이정현은 부상으로 결장한 3라운드를 제외하면 1,2,4라운드에서 라운드 MVP 득표수 2위였다. 5라운드 MVP에 선정되었고, 6라운드 MVP에도 근접했다.

단 1경기 출전한 3라운드를 빼면 이정현은 정규리그 내내 꾸준했다는 의미다.

이를 바탕으로 득점과 어시스트, 스틸, 3점슛 성공에서 상위권이다. 이정현은 정규리그 MVP 후보로 충분하다. KBL 최초로 계량 부문 3관왕까지 달성하면 정규리그 MVP 가능성을 대폭 상승한다.

#사진_ 점프볼 DB(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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