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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앙대 김진모 |
중앙대는 2일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충주)에서 열린 2021 KUSF 대학농구 U리그 플레이오프 8강에서 고려대에게 89-99로 졌다.
대진운이 따르지 않았던 중앙대는 프로 진출을 선택한 선상혁 없이 경기에 나섰음에도 좋은 내용을 보여줬다. 전반전까지는 박빙의 승부였고, 3쿼터 막판 15점 차이로 벌어졌음에도 4쿼터 한 때 6점 차이로 추격하며 끝까지 고려대를 괴롭혔다.
중앙대는 지난 6월 9일 대학농구리그 3차 대회 예선에서 고려대에게 65-81로 완패했다. 이날은 달랐다. 선상혁이 빠져 전력이 약해진 중앙대는 하윤기와 문정현이 가세해 전력이 더 강해진 고려대에게 더 좋은 경기를 펼친 것이다.
중앙대가 선전할 수 있었던 건 4학년 홍현준과 김진모의 역할이 컸다. 두 선수는 사실 중앙대에서 4년 내내 중용을 받지 못한 선수들이다. 올해 역시 마찬가지.
그나마 지난 MBC배에서 20분 내외 출전하며 김진모는 평균 11.3점을, 홍현준은 평균 15.3점을 기록했다.
김진모의 장점은 3점슛이다. MBC배에서도 3점슛 성공률 47.1%(8/17)를 기록했고, 대학 무대에서 17경기 평균 12분 30초 출전에 그쳤음에도 3점슛 성공률은 39.7%(23/58)로 준수한 기록을 남겼다.
중앙대 양형석 감독은 “슛 하나만 놓고 보면 대학뿐 아니라 프로까지 통틀어서도 손에 꼽히는 선수”라고 칭찬했다.
김진모는 승부가 고려대로 기울 때 3점슛 3개를 집중시키며 추격하는데 앞장섰다. 김진모는 이날 3점슛 3개 포함 13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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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앙대 홍현준 |
홍현준은 고려대를 상대로 경기 초반 분위기를 주도하는 득점을 올릴 뿐 아니라 동료들의 득점 기회까지 살렸다. 홍현준은 이날 김진모와 같은 13점에 6어시스트를 곁들였다.
6개 프로 구단 관계자들이 이날 경기를 현장에서 지켜봤다. 김진모와 홍현준은 드래프트를 앞두고 마지막 경기에서 자신들의 장점을 마음껏 뽐냈다.
김진모와 홍현준의 운명은 28일 열리는 2021 KBL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결정된다.
#사진_ 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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