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천 하나원큐는 9일 보도자료를 통해 내부 FA(자유계약선수) 양인영과 재계약을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3년이며, 총액 3억 원(연봉 2억 8000만 원, 수당 2000만 원)의 조건이다. 지난 2020~2021시즌을 앞두고 FA를 통해 하나원큐로 이적한 그는 앞으로 3년 더 부천체육관을 누비게 됐다.
양인영은 본지와의 전화 통화에서 “내 가치를 알아주신 팀에 너무 감사하다. 책임감을 더 갖고 경기를 뛰어야겠다는 마음이 크다”는 재계약 소감을 남겼다.
양인영의 계약 발표는 올해 FA 시장 1호였다. 그만큼 하나원큐와 별다른 이견이 없었다. 첫 번째 협상에서 합의점을 찾았고, 두 번째 만남에서 속전속결로 사인했다고 한다.
“다른 팀으로 이적은 딱히 생각하지 않고 있었다. 팀에서도 내 가치를 충분히 인정해주셨다고 판단했다. 그래서 큰 이견 없이 빨리 협상이 끝났다. 처음 만나서 합의했고, 두 번째에 바로 사인했다.” 양인영의 말이다.

양인영은 “하나원큐에 와서 많이 성장했다. 지난 시즌에는 처음으로 봄 농구를 경험했다. 내 가치를 알아봐주시고,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준 팀과 좀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가고 싶다는 목표가 생겼다”는 의견을 밝혔다.
하나원큐는 정예림, 박소희, 박진영, 엄서이 등 잠재력을 갖춘 젊은 선수들을 대거 보유하고 있다. 좀 더 높은 곳까지 올라가기 위해서는 양인영과 같은 베테랑이 후배들을 잘 이끌어야 한다. 신구조화가 잘 된다면 다음 시즌에도 충분히 플레이오프를 노려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양인영은 “후배들을 이끌어야 된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김)정은 언니가 어떻게 팀을 이끄는지 옆에서 많이 보고 배우려고 하고 있다. 나도 많이 배워서 후배들이 잘 따라올 수 있을만한 선수가 되도록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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