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산 40.5%, 자유투 못 넣기 경쟁’ LG가 더 뼈아팠다

창원/이재범 기자 / 기사승인 : 2021-11-13 09:3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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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투 성공률 40.5%. LG와 현대모비스 모두 자유투만큼은 반성해야 했다. LG는 흐름을 탈 수 있을 때 연이은 자유투 실패로 주도권을 현대모비스에게 내줬다.

창원 LG는 12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울산 현대모비스와 홈 경기에서 61-80으로 졌다. 3승 10패를 기록한 LG는 10위에 그대로 머물렀다. 현대모비스는 6승 8패를 기록하며 단독 8위에 자리잡았다.

승패의 희비가 엇갈렸지만, 양팀 모두 공통점이 하나 있다. 2점슛 성공률보다 자유투 성공률이 더 낮다는 것이다.

현대모비스는 2점슛 성공률 51.8%(29/56)를 기록한 반면 자유투 성공률 33.3%(4/12)에 그쳤다. LG 역시 50.0%(22/44)와 44.0%(11/25)로 자유투 성공률이 더 낮은 건 똑같다.

양팀 합산 자유투 성공률은 40.5%로 이번 시즌 최저 기록이며, 역대 통산 10위에 해당한다.

자유투 성공률이 더 낮은 건 현대모비스이지만, 더 뼈아픈 건 LG였다.

LG는 38-38로 시작한 3쿼터 초반 연이어 실점하며 41-45로 끌려갔다. 이관희가 자유투를 얻어 1개만 성공했다. 뒤이어 아셈 마레이가 자유투 4개를 모두 실패했다. 정희재도 자유투 1개만 넣었다.

LG가 자유투를 6개나 실패하는 사이 현대모비스에게 7점을 허용해 43-52로 뒤졌다. 이관희가 자유투 2개를 성공하며 자유투 부진의 흐름을 끊었지만, 경기 주도권을 뺏긴 이후였다.

만약 LG가 3쿼터 중반 자유투를 모두 넣었다면 이관희의 자유투로 51-52, 1점 차이로 뒤졌을 것이다. 45-52와 전혀 다른 결과다.

조성원 LG 감독은 이날 패한 뒤 “중요한 건 자유투다. 자유투를 놓쳐서 위축 되는 경우가 많다”고 했다.

LG는 현재 자유투 성공률 68.7%로 10개 구단 중 9위다. 이관희와 이재도가 88.2%(45/51)와 84.8%(28/33)를 기록하고 있지만, 마레이가 54.8%(46/84)로 부진해 팀 자유투 성공률이 낮다.

#사진_ 점프볼 DB(정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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