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반적으로 시즌 초반 득점력은 시즌 평균보다 높은 편이다.
여자 프로농구의 경우 이번 시즌 1라운드와 시즌 평균 득점을 비교하면 평균 70.3점에서 66.4점으로 약 4점 차이가 났다.
지난해 대학농구리그 시즌 초반 12경기 평균 득점은 74.2점이었지만, 시즌을 마쳤을 때 평균 득점은 71.0점으로 3.2점 하락했다.
지난 19일 시작된 대학농구리그에서 각 팀당 2경기씩, 총 12경기를 치렀는데 평균 득점은 72.8점으로 지난 시즌 같은 경기수와 비교하면 1.4점 적다.
야투 성공률이 지난 시즌 42.5%에서 40.3%로 떨어지자 득점 역시 줄 수밖에 없다.
시즌 초반이기는 하지만, 득점 양극화가 심각한 게 문제다.
성균관대(92.5점)와 동국대(89.5점), 고려대(88.5점)은 평균 90점 내외의 득점력을 자랑하는 반면 단국대(63.0점), 명지대(61.5점), 한양대(55.0점), 경희대(53.5점)는 평균 65점도 올리지 못했다.
지난 시즌 같은 경기수 기준으로 88점 이상 득점한 팀은 고려대(100.0점)뿐이었고, 평균 65점 이하 득점한 팀은 단국대(58.0점)와 조선대(54.5점)였다.
이번 시즌에도 지난 시즌처럼 초반 12경기보다 시즌 평균 득점이 3.2점 떨어진다면 평균 69.6점으로 예상된다.
지금까지 가장 낮은 2014년의 평균 69.8점보다 더 적은 수준이다.
사실 대학농구리그 평균 득점은 2014년을 기준으로 해를 거듭할수록 점점 올랐다. 2022년에는 평균 81.1점을 기록했다. 하지만, 지난해 71.0점으로 10.1점이나 뚝 떨어지더니 올해는 70점대 평균 득점도 유지하지 못할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는 것이다.

2022~2023시즌에는 1라운드 81.4점에서 시즌 평균 80.0점인 것처럼 보통은 시즌 초반보다 떨어지는 편이지만, 오히려 오를 때도 있다.
시즌 초반 고전하는 단국대, 명지대, 한양대, 경희대 등이 득점력을 끌어올린다면 충분히 지금보다 더 높은 득점을 올릴 수 있을 것이다.
대학농구는 지난해 대학농구리그 출범 후 가장 많은 팬들의 관심을 받았다. 이런 인기를 이어 나가려면 저득점 경기력에서 벗어나야 한다.
#사진_ 점프볼 DB(문복주, 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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