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민국농구협회는 오는 7월 22일과 23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남자농구대표팀과 일본의 ‘KB국민은행 2023 남자농구 국가대표 평가전’을 개최한다. 평가전은 KB국민은행, 아이에스동서, 와이즈바이옴, 몰텐, 포카리스웨트가 후원하며 KBS N 스포츠는 주관방송사를 맡았다.
대한민국농구협회는 지난달 26일 2023 파리 올림픽 사전예선 및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대비한 대표팀 예비엔트리 24인, 강화훈련 대상자 16인을 발표한 바 있다. 강화훈련에 포함된 선수들은 21일 진천선수촌에 소집돼 훈련에 돌입했다. 다만, 이정현(전 데이원)은 제31회 청두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종료 후 대표팀에 합류할 계획이다.
대표팀은 지난해에도 FIBA(국제농구연맹) 아시아컵에 앞서 필리핀과 평가전을 개최, 조직력을 점검한 바 있다. 비록 여준석은 평가전을 마친 후 미국 무대 도전을 위해 대표팀에서 하차했지만, 추일승 감독은 최준용과 송교창 등 포워드가 중심이 되는 농구를 구사하며 성공적인 평가전을 치렀다.
대표팀이 일본과 국가대항전을 치르는 건 2019 윌리엄존스컵 이후 이번이 처음이지만, 당시 일본 전력은 2군이었다. 최정예 멤버들이 맞붙는 건 2017 FIBA 아시아컵 8강 결정전 이후 6년 만이다. 광복절(8월 15일)에 열린 8강 결정전에서는 대표팀이 오세근(16점 4리바운드 5스틸), 김선형(16점 7어시스트)의 활약을 묶어 81-68로 승리했다. 대표팀은 이번 평가전을 통해 아시안게임 최종 엔트리를 확정지을 예정이다.
일본 입장에서도 옥석을 가리는 국가대항전이 될 전망이다. 일본은 8월 25일부터 9월 10일까지 열리는 FIBA 남자농구 월드컵 공동 개최국이다. 최근 하치무라 루이(LA 레이커스), 와타나베 유타(브루클린) 등 NBA리거들을 비롯해 카와무라 유키, 바바 유다이 등이 포함된 예비 명단 25인을 발표했다.
한일전은 전력 외적인 면에서도 큰 의미를 지니는 국가대항전이다. 일본이 NBA리거가 포함된 최정예 멤버로 한국을 찾는다면, 대한민국농구협회로선 이번 평가전 역시 전력 점검과 흥행을 모두 잡는 카드가 될 수 있다.
한편, 코로나19 여파로 1년 연기됐던 항저우 아시안게임은 오는 9월 23일부터 10월 8일까지 열린다.
남자농구대표팀 강화훈련 명단 16인
김선형(SK), 허훈(상무), 이정현, 전성현(이상 전 데이원), 이우석(현대모비스), 박지훈(KGC), 문성곤(KT), 송교창(상무), 라건아(KCC), 김종규(DB), 이승현(KCC), 양재민(우츠노미야), 이대헌(한국가스공사), 문정현(고려대), 하윤기(KT), 오세근(SK)
#사진_대한민국농구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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