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북STAT] 한국가스공사, KBL 최초 4년 연속 개막 3연승 도전

이재범 기자 / 기사승인 : 2021-10-12 09:4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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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공사가 개막 2연승을 달리며 산뜻하게 출발했다. 유도훈 감독 부임 후 팀이 달라진 것 중 하나는 개막전 승률이다. 35.7%에서 75.0%로 두 배 이상 올랐다. 이 덕분에 KBL 최초로 4시즌 연속 개막 3연승 도전의 기회를 잡았다.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서울 SK, 원주 DB와 함께 개막 2연승을 질주했다.

무릎 부상을 안고 경기에 출전하고 있는 두경민이 팀을 하나로 만들었고, 앤드류 니콜슨과 김낙현이 득점력을 발휘해 승리를 이끌었다.

가스공사의 전신인 대우, 신세기, SK빅스, 전자랜드 시절까지 포함해 개막전 승률만 살펴보면 유도훈 감독 부임 전후로 확실하게 대비된다.

유도훈 감독은 2009~2010시즌 중 박종천 감독이 물러난 뒤 감독대행으로 팀을 맡았으며 2010~2011시즌부터 정식 감독으로 부임했다.

유도훈 감독 이전에는 개막전 승률이 5승 9패, 35.7%에 불과했다. 매번 시즌 첫 경기를 패배로 시작하는 경우가 많았다.

유도훈 감독이 부임한 2010~2011시즌부터 9승 3패, 승률 75.0%로 이기는 빈도가 껑충 뛰었다.

개막전 경기만 기준으론 2018년부터 4시즌 연속 이겼다. 이는 2014년부터 2016년까지 팀 최다였던 3연승을 뛰어넘었다.

더불어 두 시즌 연속으로 개막전을 패한 적도 없다.

개막전에서 많이 이기다 보니 개막 2연승도 늘었다. 이전에는 딱 2번 밖에 없었지만, 유도훈 감독 체제에서는 이번 시즌이 벌써 6번째이자 4시즌 연속 기록 중이다.

4시즌 연속 개막 2연승은 오리온의 7시즌 연속(2002~2007)에 이어 역대 두 번째 최다 기록이다.

개막 2연승에서 개막 3연승으로 범위를 넓히면 가스공사는 공동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오리온이 2014년부터 2016년까지 3시즌 연속 기록한 적이 있는데 현재 가스공사도 2018년부터 2020년까지 개막 3연승을 작성했다.

가스공사는 14일 수원 KT와 맞붙는다. 이날 이기면 KBL 최초로 4시즌 연속 개막 3연승을 기록한다.

#사진_ 점프볼 DB(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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