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경민은 이번 시즌 6경기 평균 20분 14초 출전해 10.0점 2.5리바운드 5.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분명 코트에 나설 때 팀에 필요한 자원이라는 걸 보여줬지만, 16경기를 결장했다.
시즌 개막 2경기를 뛰고 잠시 자리를 비웠던 두경민은 11월 중순 복귀 후 4경기를 뛴 이후 다시 전력에서 이탈했다.
지난달 30일 고양 소노와 맞대결이 마지막 출전이었다.
허리가 좋지 않은 두경민은 3주가 지나면 복귀할 것으로 기대되었다.
두경민은 실제로 지난 17일과 20일 서울 삼성, 부산 KCC와 홈 경기를 앞두고 경기 시작 한참 전에 코트에 나와 트레이너의 도움을 받아 드리블을 치며 몸을 풀었다.
복귀가 임박한 것으로 여겨졌다.
그렇지만, 두경민은 현재 외부에서 재활 중이다.
26일 대구 한국가스공사와 경기를 앞두고 두경민이 화두에 오르자 조상현 LG 감독은 “본인에게 맡겼다. 안 좋다고 하고, 운동을 못해서 D리그 선수들이 훈련하는 곳에도 합류를 못했다. 원정 경기를 가면 창원에는 트레이너도 없으니까 팀에 들어와서 할 게 없어서 나가서 재활을 하라고 했다”며 “D리그에서 훈련할 수 있는 정도가 되어야 팀에서 훈련을 하는데 그런 상태가 아니다. 운영팀에서 이야기를 해서 어떤 게 더 나은지 판단했다. 창원에 있으면서 재활을 하는 게 나은 건지, 집에서 어디 한 군데 정해놓고 재활을 하는 게 나은지 고민했다. 3주가 지났는데도 합류를 못 했다”고 설명했다.

조상현 감독은 지난 두 차례 홈 경기 전에 두경민이 코트에서 몸을 풀었다고 하자 “그걸 하고 더 안 좋아졌다. 저도 그걸 본 뒤 D리그에 합류시키면 되겠다고 생각했는데 허리가 안 좋아져서 못 걷겠다고 했다. 그렇게 몸을 푸니까 일주일 정도 지나면 복귀할 수 있겠다 싶었다. 그 다음날 못 걷는다고 하니까 회의를 했다”며 “우리가 원정 경기를 다녀야 하고, 기존 선수들 치료에 전념해야 하는데 두경민까지 있다면 (트레이너들이 힘드니까) 외부로 나가서 D리그에서 훈련할 정도의 몸을 만들라고 했다. 그래야 복귀를 위한 몸 상태 파악을 할 수 있다. 창원에 있으면 운동도 안되고 트레이너 코치에게도 본인에게 맞춰주라고 했다”고 한 번 더 외부에서 재활하는 과정을 들려줬다.
조상현 감독은 “선수들에게 너희가 가치를 만들면 기용하겠다고 공표했다. 전성현도 마찬가지다. 4라운드에서 딱 올라온다는 보장이 있다면 계속 기용하겠지만, 어떻게 될지 모른다. 그래서 기존의 선수들로 가면서 성현이가 좋으면 기용하고, 아니면 최형찬을 활용해야 한다”며 “몸이 안 되어 있는데 뛰는 건 시즌 초반에는 허용했지만, 지금까지 기다렸기에 더 이상 기다릴 수 없다”고 몸 상태나 컨디션이 좋은 선수들 중심으로 경기를 운영한다고 했다.
두경민 역시 경기를 뛸 수 있는 몸을 만들기 위해 외부에서 재활을 하고 있다.
#사진_ 점프볼 DB(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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