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28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고양 소노와 홈 경기에서 76-73으로 짜릿한 승리를 챙겼다.
가스공사가 62-47로 4쿼터를 시작할 때만 해도 손쉽게 이기는 분위기였다. 하지만, 4쿼터 중반 갑자기 흔들리며 73-73으로 동점을 허용했다.
김낙현이 20.1초를 남기고 3점슛을 성공해 해결사로 나섰고, 앤드류 니콜슨이 6.1초를 남기고 자유투를 얻어 사실상 승부는 끝난 걸로 보였다.
니콜슨이 자유투 2개를 모두 놓쳤다. 소노에게 연장전으로 끌고 갈 수 있는 마지막 기회가 주어졌다.

다만, 이 때 이재도의 슛 시도가 심판 수신호와 경기기록이 어긋난다.
이재도가 슛을 시도할 때 3점슛 라인 밖이었지만, 오른발이 살짝 라인을 밟은 걸로 보였다. 경기 영상으로 다시 확인해도 마찬가지다.



이재도처럼 3점슛 라인을 살짝 밟는 등 2점과 3점이 정확하게 구분이 되지 않는 슛 시도일 때 심판은 한 손을 45도 정도 아래로 내려 3점슛이 아닌 2점슛 시도라고 알린다.

이재도가 마지막 슛을 던질 때 심판 수신호는 분명 2점슛이다.

경기본부석에서는 이재도가 3점슛 라인을 정확하게 밟았는지 보이지 않았을 것이다. 3점 차이이기에 당연히 3점슛을 던졌을 거라고 판단했을 가능성이 높다.
이재도는 3점슛을 던진 걸까? 아니면 2점슛을 시도한 걸까?
이 슛이 실패로 끝나 경기 승패와 아무 상관없지만, 이런 작은 하나가 KBL 기록을 신뢰할 수 없게 만들 수 있다. 이재도와 소노의 기록에서 2점슛과 3점슛 시도 차이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사진_ 박상혁 기자, 경기 중계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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