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리그] 선상혁 빠진 중앙대, 고려대 맞설 대비책은?

이재범 기자 / 기사승인 : 2021-09-02 10:11:2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중앙대는 프로 진출을 택한 선상혁 없이 고려대와 맞붙는다. 선상혁 공백을 메워야만 승리를 바랄 수 있다.

한국대학농구연맹은 2일부터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충주)에서 2021 KUSF 대학농구 U-리그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왕중왕전으로 불렸던 플레이오프는 1차와 3차 대회(2차 대회 취소)에서 한 번이라도 결선 토너먼트에 오른 팀들만의 무대다.

남자대학부는 중앙대와 고려대의 경기로 막을 올린다. 중앙대는 지난해 이준희(DB)에 이어 올해도 선상혁(206cm, C)을 대학 재학생임에도 프로 진출을 허용했다. 다만, 선상혁 없이 플레이오프에 나선다.

선상혁은 올해 열린 대학농구 1차와 3차 대회, MBC배 대학농구농구대회까지 모두 평균 20-10을 기록한 중앙대의 핵심 자원이다. 더구나 중앙대의 상대는 최고의 높이를 자랑하는 고려대다.

중앙대 양형석 감독은 1일 전화통화에서 “훈련을 했지만, 팀을 불러서 연습경기를 할 수 있는 건 아니었다. 프로와 연습경기도 거의 대부분 취소되었다”며 “경기 형태를 거의 못해 자체 연습경기를 했다”고 플레이오프를 어떻게 준비했는지 들려줬다.

선상혁의 공백을 메우는 게 가장 중요하다. 양형석 감독은 “정성훈이 복귀한지 얼마 되지 않았다. 박철현도 훈련량이 많지 않았다. 이강현은 햄스트링 부상이 있어 출전이 힘들다”며 “어떻게든 해봐야 한다. 임동언도 빅맨 수비를 할 수 있고, 문가온과 박인웅을 활용해서 수비를 해야 한다”고 했다.

뒤이어 “고려대의 빅맨들을 경계해야 한다. 고려대는 선수들만 보면 객관적으로 우위”라며 고려대의 전력을 인정하면서 “우리도 앞선이 약하다는 평가를 받는데 고려대의 앞선이 우리 입장에서는 공략을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고려대와 대결에서 높이 열세는 어쩔 수 없다. 대신 가드진이 우위를 점해야 한다. 이주영(184cm, G)의 활약이 필요하다. 상대팀도 압박 수비 등으로 이주영을 집요하게 공략한다.

양형석 감독은 “이주영이 열심히 노력 중이다. 생각만큼 안 나와서 답답해한다. 결국 자신이 해결해야 하고, 극복해야 한다”며 “자신있는 플레이를 해준다면, 앞선을 끌어갈 선수다. 기술적인 문제보다 심리적인 부분이 크다. 이걸 극복할 수 있게 하려고 하는데 본인도 안다. 자신이 자신있게 할 수 밖에 없다고 한다. 잘 해낼 거다”고 이주영의 활약을 기대했다.

남자대학부는 중앙대와 고려대의 경기를 시작으로 8강 4경기가 펼쳐진다. 여자대학부는 4일 4강부터 열린다.

#사진_ 점프볼 DB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JUMPBALL TV

오늘의 이슈

점프볼 연재

더보기

주요기사

더보기

JUMPBALL 매거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