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 KT와 울산 현대모비스의 6강 플레이오프. 두 팀은 1승씩 나눠가졌다.
1,2차전 모두 박빙의 승부 끝에 경기 종료 직전 승부가 나뉘었다.
1차전에서는 90-90 동점 상황에서 17.8초를 남기고 문정현이 결승 3점슛을 성공해 KT가 93-90으로 웃었다.
2차전에서는 10.5초를 남기고 김지완이 돌파로 78-77로 승부를 뒤집었고, 현대모비스는 케베 알루마의 자유투 1개까지 더해 79-77로 이겼다.
1,2차전 모두 20초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결승 득점이 나왔다.
역대 플레이오프 시리즈에서 2경기 연속 3점 이내 승부로 끝난 건 통산 12번째다. 이 가운데 2011~2012시즌 안양 KGC인삼공사와 원주 동부의 챔피언결정전에서 3경기 연속(2~4차전) 3점 차 이내에서 승부를 가렸다.
12번의 사례 중 경기 막판 2경기 연속 결승 득점이 나온 건 3번이다.
2010~2011시즌 전주 KCC와 동부의 챔피언결정 5,6차전이 첫 번째다. KCC는 5차전 28.6초를 남기고 크리스 다니엘스의 팁인 결승 득점으로 69-68로 이겼고, 6차전 35.6초를 남기고 강병현의 결승 3점슛으로 78-77로 역전한 끝에 79-78로 승리하며 챔피언 등극을 확정했다.
2014~2015시즌 6강 플레이오프에서 인천 전자랜드가 서울 SK를 꺾는 극적인 과정이 두 번째다. 전자랜드는 2차전에서 6.5초를 남기고 리카르도 포웰의 돌파로 76-75로 이겼다. 3차전에서는 17.8초를 남기고 포웰의 골밑 득점으로 77-77로 동점을 만들어 연장 승부로 끌고 갔다. 전자랜드는 연장 종료 33.6초를 남기고 포웰의 자유투로 90-88로 달아난 끝에 91-88로 SK를 물리치고 4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KT와 현대모비스의 맞대결은 앞선 두 경기보다 더 적은 시간이 남은 20초 이내 결승 득점이 나온 시리즈다.

참고로 KT는 2022년 4월 27일 KGC인삼공사와 4강 플레이오프 4차전을 펼쳤다. 당시 종료 0.8초를 남기고 변준형에게 돌파를 내주며 79-81로 고개를 숙였다.
KT는 플레이오프 3경기 연속 20초 이내에서 결승 득점을 주고받으며 승부를 가리고 있는 셈이다.
KT와 현대모비스는 장소를 울산동천체육관으로 옮겨 9일과 11일 3,4차전을 갖는다.
#사진_ 점프볼 DB(유용우, 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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