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현대모비스(16승 7패, 2위) vs 대구 한국가스공사(13승 9패, 3위)
12월 31일(화) 오후 10시, 울산동천체육관 tvN SPORTS/ TVING
-가스공사, 현대모비스 이기면 시즌 4호 전 구단 승
-‘평균 81실점’ 현대모비스, 최근 2경기는 73실점
-5점차 승부, 현대모비스 9승 2패·가스공사 3승 6패
단독 1위에 오르는 등 돌풍을 일으켰던 1라운드에 비하면 승수를 쌓는 속도가 줄었지만, 가스공사는 여전히 상위권에서 경쟁하고 있다. 2021년 인천 전자랜드를 인수하며 창단한 이후 최고의 성적을 기대할 만하지만, 유독 현대모비스라는 벽은 넘지 못했다. 두 차례 맞대결 모두 패했다.
시즌 초반 7연승에 제동을 걸었던 상대도 현대모비스였다. 가스공사는 지난달 10일 맞대결에서 64-67로 패했다. 리바운드 싸움(33-32)은 근소하게 앞섰지만, 1라운드에 평균 11.7개를 터뜨렸던 3점슛은 6개(성공률 22.2%)에 그쳤다. 2라운드 맞대결에서는 12개의 3점슛을 넣었지만, 현대모비스의 3점슛(14개)과 속공(8개)을 제어하지 못해 85-89로 졌다.
두 차례 맞대결 모두 패했지만, 득실점 마진은 –3.5점에 불과했다. 현대모비스를 만나면 항상 접전을 치렀다는 의미지만, 일단 침체된 화력을 끌어올리는 게 급선무다. 가스공사는 3라운드 초반 2경기에서 평균 91.5점을 퍼부었지만, 최근 2경기에서는 65점에 머물렀다. 2라운드 맞대결처럼 팀컬러인 3점슛이 위력을 발휘해야 전 구단 승리도 기대할 수 있다.

접전에 강한 팀이기도 하다. 현대모비스는 올 시즌 5점 차 이내 승부에서 가장 많이 웃은 팀이다. 11경기 가운데 9승을 따냈다. 활용 자원이 많아 막판에 집중력을 유지할 수 있고, 이우석도 진정한 에이스 레벨로 성장했다는 점이 원동력으로 꼽힌다. 2~3위는 SK(7승 4패), KT(6승 5패)다. 반면, 가스공사(3승 6패)는 재미를 못 봤다.
농구영신을 맞아 오후 10시에 경기가 시작한다는 점이 변수가 될 수도 있겠지만 최근 가스공사의 화력, 현대모비스의 수비력을 감안하면 양 팀의 3라운드 맞대결은 저득점 양상이 전개될 가능성이 높다. 전 구단 승을 노리는 가스공사의 3점슛에 맞서는 현대모비스는 최근 2경기와 같은 수비력을 유지할 수 있을까.
#사진_점프볼DB(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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