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프리뷰] ‘진검승부’ SK-LG, 이번에도 70점대에서 승부 갈린다!?

최창환 기자 / 기사승인 : 2025-02-03 11: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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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최창환 기자] 독주 체제를 구축한 서울 SK가 원정 3연전을 마친 후 홈으로 돌아왔다. 최근 기세가 가장 매서운 창원 LG를 상대로 이번에도 강한 면모를 보여줄 수 있을까.

▶서울 SK(27승 7패, 1위) vs 창원 LG(21승 13패, 공동 2위)

2월 3일(월) 오후 7시, 잠실학생체육관 tvN SPORTS, TVING
-만나면 저득점 농구, 이번에도?
-LG 전 구단 승 재도전
-SK 승리 시 매직넘버 13


LG는 7연승을 질주, 단숨에 5위에서 공동 2위까지 뛰어올랐다. 아셈 마레이가 다시 부상을 당하며 위기를 맞는 듯했지만, 발 빠르게 일시 대체 외국선수(브라이언 그리핀)를 영입하며 공백을 최소화했다.

내친김에 전 구단 승에 재도전한다. SK는 LG가 3라운드 맞대결까지 한 번도 이기지 못한 유일한 상대였다. LG는 3경기 모두 홈에서 치렀지만, 접전을 치르고도 번번이 뒷심 부족으로 아쉬움을 남겼다.

유기상과 두경민이 자리를 비워 완전체 전력은 아니지만, LG는 양준석이 성장세를 그리고 있는 가운데 전성현도 점진적으로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다. 1일 원주 DB와의 경기에서는 10분 무득점에 그쳤지만, 이전 3경기에서는 평균 26분 15초 동안 10.7점 3점슛 3.3개(성공률 52.6%)로 활약했다.

앞선 3경기 모두 SK가 이겼지만, 마레이의 결장도 감안해야 한다. 마레이가 두 번째 장기 결장을 맞은 시발점이 SK와의 3라운드 맞대결이었다. 당시 마레이는 경기 개시 1분 2초 만에 부상을 당했다. 마레이는 2라운드 맞대결 역시 팔꿈치 부상으로 자리를 비운 바 있다.

양 팀의 진검승부는 사실상 1라운드 맞대결이 유일했다. 당시에는 SK가 자밀 워니(25점 12리바운드)의 활약과 속공(7개)을 묶어 마레이(18점 15리바운드 6어시스트)가 활약한 LG를 72-66으로 꺾었다.

양 팀은 리그 최고의 수비력을 지녔다. SK는 평균 80.1점(최다득점 2위) 72.8실점(최소실점 2위)을 기록하는 등 뛰어난 공수 밸런스를 갖췄고, LG는 72.8실점하며 최소실점 1위 자리를 되찾았다. 양 팀이 34경기에서 기록한 총 실점 차는 단 1실점. LG가 2475실점, SK가 2476실점을 남겼다. 양 팀 모두 우열을 가리기 힘들 정도로 높은 수준의 수비력을 갖췄다는 의미다.

실제 양 팀의 맞대결에서는 항상 저득점 양상이 전개됐다. SK조차 80점 이상을 기록한 적이 없었다. 맞대결에서 SK는 75.7점, LG는 71점을 기록했다. 올 시즌 KBL에서는 양 팀 통틀어 평균 154점이 나왔는데 양 팀 맞대결에서는 평균 146.7점에 그쳤다.

또한 LG는 3점슛 허용률(28.4%)이 가장 낮은 팀이다. 4라운드 맞대결 역시 여러모로 저득점이 나올 가능성이 높은 이유다. 시즌 평균 80.1점을 기록했던 SK는 LG를 상대로 75.7점을 기록했다. LG 역시 온도 차가 컸다. 시즌 평균 76점을 올렸지만, SK전에서는 71점에 그쳤다.

한편, 통산 네 번째 정규리그 우승을 노리는 SK는 승리 시 매직넘버가 13으로 줄어든다. LG는 팀 역사상 최초의 한 시즌 두 번째 8연승에 도전한다.

#사진_점프볼DB(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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