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최설 인터넷기자] 외곽슛이 제대로 작동한 토론토가 시리즈를 다시 원점으로 되돌렸다.
토론토 랩터스는 6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올랜도 더 필드 하우스에서 열린 2020 NBA 플레이오프 보스턴 셀틱스와의 2라운드 4차전에서 100–93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토론토는 2패 뒤 2연승을 달리며 시리즈 동률을 만들었다.
토론토 프레드 반블릿은 이날 경기 가장 많은 3점슛(5개)을 성공시키며 17득점 6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활약했다. 팀 동료 파스칼 시아캄과 카일 라우리 역시 각각 23득점 11리바운드, 22득점 11리바운드로 동반 더블-더블을 기록함으로써 팀 승리를 이끌었다.
반면, 보스턴의 제이슨 테이텀은 홀로 24득점 10리바운드를 올리며 분전했다. 하지만 나머지 동료들의 침묵 속에 패배를 지켜볼 수 밖에 없었다.
경기 초반부터 토론토 라우리가 불타올랐다. 경기 시작 6분도 지나지 않아 11점을 올렸고, 자유투 성공률 100%(6/6)의 높은 경기 집중력도 보였다. 팀 동료 반블릿도 외곽에서 지원사격을 했다. 하지만 보스턴도 추격을 늦추지 않았다. 마커스 스마트와 켐바 워커의 외곽슛을 시작으로 테이텀이 포스트업과 1대1 돌파로 차곡차곡 점수를 쌓았다. 1쿼터는 토론토가 근소한 리드(31-27)를 가진 채 종료됐다.
2쿼터에도 토론토가 먼저 앞서 나갔다. 그 중 벤치 자원 서지 이바카가 좋은 활약을 펼쳤다. 그는 쿼터 초반 빠르게 3점슛 2개를 적중시키며 8득점을 쓸어 담았다(40-35). 이어 잠잠했던 시아캄까지 득점에 가세했다. 하지만 전반전 종료가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서 보스턴 세미 오젤레예가 깜짝 활약이 터져나왔다. 테이텀의 패스를 받아 레이업 첫 득점을 올린 오젤레예가 자유투(2/2)와 3점슛 한방으로 경기를 뒤집어 놓은 것이다(49-46).
곧바로 반블릿도 3점슛으로 반격하며 양 팀은 우열을 가리지 못한 채 동점(49-49)으로 전반을 마쳤다.
후반전에 들어서도 치열한 경기 양상은 이어졌지만 3쿼터 중반부터 시아캄, 반블릿, 이바카 순으로 토론토의 외곽슛이 터지기 시작했다. 3쿼터에 토론토는 5개의 3점슛을 성공시킨 반면 보스턴은 단 1개만을 적중시켰다. 3쿼터 종료 부저가 울렸을 때는 토론토가 81-73으로 점수를 조금 벌려놓은 상태였다.
이후 보스턴 제일런 브라운과 테이텀이 계속해서 점수를 좁히려 노력했다. 4쿼터에만 브라운이 10득점을 기록했다. 테이텀 역시 경기 막판 득점인정반칙으로 추가 자유투까지 성공했다. 하지만 점수차를 계속해서 유지하며 흐름을 내주지 않았던 토론토는 경기를 안정적으로 마무리 지었다.
컨퍼런스 파이널 진출의 분수령이 될 두 팀의 5차전 승부는 오는 8일 7시 30분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사진_AP/연합뉴스 제공
점프볼 / 최설 인터넷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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